정호연 17

린가드-일류첸코vs엄지성-정호연...불꽃 튀는 K리그1 16라운드

8위와 9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의 두 팀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만난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반등이 필요한 두 팀' 서울 vs 광주16라운드에서는 서울(8위, 승점 17)과 광주(9위, 승점 16)가 맞대결을 펼친다.홈팀 서울은 지난 15라운드 김천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는데, 반등을 위해서는 외국인 공격수 듀오 일류첸코와 린가드의 활약이 필요하다.  일류첸코는 이번 시즌 7골 2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고, 13라운드 대구전, 14라운드 포항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골 감각이 좋다. 이번 라운드에서 일류첸코가 득점을 올린다면 답답했던 서울의 공격 흐름을 바꿔줄 수 있다...

축구 2024.05.30

“올 시즌 가장 큰 무기는 자신감”…거침없는 ‘영플레이어상’ 정호연의 성장기

정호연(24)은 광주FC의 대표 스타다. 2022시즌 입단해 K리그2 36경기를 뛰며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일찌감치 이정효 감독의 전폭적 신뢰를 얻었다. 광주 유스 출신인 그는 이제 팀에 없어선 안 될 중원의 핵이다.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약체로 평가받던 광주는 K리그1 3위를 차지했고, 34경기를 뛴 정호연은 영리한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리그 최고 미드필더의 반열에 올랐다. 한 시즌 최고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은 그에게 돌아갔다. 태극마크와도 연을 맺었다. 지난해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돼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얻었다. 그리고 올해 3월에는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통해..

축구 2024.05.21

이정효를 불안에 떨게 하는 성장세...'팔방미인' 선수 되어가는 정호연

"(정)호연이가 잘해서 기분이 좋다. 그런데 큰일이다. 어디까지 갈지 몰라서 불안하기도 하다."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울산 HD를 2-1로 격파한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경기 후 '애제자' 정호연에 대해 남긴 코멘트다. 울산전에 선발 출전한 정호연은 전반전에는 최경록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후반전에는 박태준과 함께 뛰며 그의 선제골을 도왔다. 추가골의 주인공 이강현이 투입된 뒤에는 엄지성과 함께 최전방에서 투톱을 이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이정효 감독의 '정효볼'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모범생 정호연은 이제 우등생이 됐다. 정호연은 현재 광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선수, 대체불가 자원이다. 정호연은 이번 시즌 가브리엘과 함께 유이하게 광주에서 전경기(12경기)를 소화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교체..

축구 2024.05.18

광주 정호연의 A대표팀 데뷔, 이정효 감독의 호언이 통했다!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승선할 자질이 있다.” K리그1 광주 FC 이정효 감독(49)의 선수 평가 기준은 매우 높다. 그러나 늘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미드필더 정호연(24)이다. 이 감독과 정호연은 나란히 2022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 합류했다. 광주가 2021 시즌 K리그1 최하위(12위)에 머물며 K리그 2로 강등된 직후라 이들을 향한 관심은 적었다. 이 감독이 선수시절 스타플레이어가 아니었고, 정호연 역시 연령별 대표팀 경력이 없었다는 점도 대중의 무관심에 한몫했다. 그러나 불과 2시즌 만에 반전이 일어났다. 광주는 2022 시즌 K리그2 우승과 함께 곧장 K리그 1로 복귀했고, 2023 시즌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이 감독과 정호연도 각각 리그를 대표..

축구 2024.03.27

[IS 인터뷰] 태극 마크 꿈 이룬 정호연 “손흥민·김민재 신기할 듯, 막내답게 뛰겠다”

23세의 나이로 태극 마크를 달게 된 정호연(광주FC)이 설레는 첫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정호연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에 참가한다. 지난해 황 감독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정호연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합류한다. 정호연은 최근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축하를 많이 받아서 처음으로 핸드폰이 바빴다”며 “(소집)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긴장되고 설렐 것 같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광주 주전 미드필더인 정호연은 향후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힌다. 2022년 K리그2에 속한 광주에서 데뷔,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볼..

축구 2024.03.14

A대표 첫 발탁, 광주 정호연 “이정효 감독님 지분 80%, 계속 뽑히는 선수 되겠다”[SS인터뷰]

처음으로 A대표팀 선수가 된 광주 FC 미드필더 정호연(24)은 스승 이정효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정호연은 3월 A매치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23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시 사령탑이긴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함께했던 정호연을 호출했다. 정호연은 2022년 광주에서 데뷔해 우승 및 승격을 이끌었고, 지난해 광주가 K리그1 3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 구실을 한 중앙 미드필더다.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패스, 시야, 운영 능력에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다. 흔히 말하는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미드필더로 3선이 불안 요소인 대표팀에 새로운 옵션이 될 만한 자질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명단 발표 직후 승선 소식을 알게 된 정효연은 “기대를 ..

축구 2024.03.13

"황선홍 감독이 뽑지 않을까요?" 광주 감독·동료 모두 혀 내두른 '요즘 대세' 정호연…국대 중원 해결사로 떠오를까

"황선홍 감독님이 정호연 뽑지 않을까요?" 광주 FC '10번 에이스' 이희균(26)은 4일 스포츠조선 축구전문 채널 '볼만찬기자들 TV'와의 인터뷰에서 정호연(24)의 K리그1 개막 FC서울전(2일) 활약이 굉장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금호고 후배이자 팀 동료를 밀어주려는 의도가 아니라 최근 퍼포먼스만 놓고 봐도 A대표팀에 뽑힐만한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이희균은 "서울전 경기 영상을 다시 돌려보는데, 정호연 밖에 안 보이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정효 광주 감독도 2대0으로 승리한 서울전을 마치고 개막 전 대전하나로 이적한 미드필더 이순민의 공백에 대한 질문에 "혹시 오늘 정호연 선수를 안 보셨나? (이순민보다)더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못 하진 않았다"라고 엄지를 들었다. 정호연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

축구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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