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2025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가운데, 그의 각오와 다짐이 주목받고 있다. 카디네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팬들이 응원하든, 야유하든 흔들리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허리 부상으로 인해 7경기 만에 퇴출된 카디네스는 KBO리그에서의 재기 기회를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키움의 제안을 받고 고민 없이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는 "KBO 구단이 영입을 제의할 것이라고 생각도 못 했다. 짧지만 한국 문화를 경험했던 것이 좋았고, 다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삼성에서의 짧은 생활 동안 카디네스는 프로야구 데뷔 홈런을 비거리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