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9

포항, 후반 3골 폭발로 ACLE 첫 승…상하이 하이강 격파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의 강호 상하이 하이강을 제압하며 첫 승을 거두었다. 포항은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17일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원정 1차전에서 1-4로 완패했던 포항은 안방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본격적으로 승점 사냥에 나섰다. 상하이 하이강은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계속했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025 시즌 ACLE은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이날 포항은 공격진에 조르지와 ..

축구 2024.10.02

[주말엔 K리그] '역대급 강등권 탈출 경쟁' 대전-전북, '단두대 매치'...광주는 파이널A 진출 도전

올 시즌 K리그 1에서는 역대 가장 치열한 강등권 탈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가 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대전과 전북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를 치른다.나란히 9, 10위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승점 34)과 전북(승점 33)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한때 최하위를 기록하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던 두 팀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고 향후 강등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위기가 더 좋은 쪽은 홈팀 대전이다. 대전은 지난 30라운드 FC서울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갔다.상승세의 힘은 역시 화끈한 공격력이다. 대전은 6경기 동안 12골을 터뜨렸고..

축구 2024.09.21

‘폭풍전야’ 지나는 K리그, 30라운드부터 최대 변수는 울산-포항-광주-전북의 ACL 병행

‘하나은행 K리그1 2024’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펼쳐진 29라운드를 끝으로 약 2주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12개 구단은 폭풍전야를 지나고 있다. 13일 리그 재개 후에는 시즌 종료까지 더 이상 추가 휴식기는 없다. 정규 라운드는 4경기씩 남은 가운데, 1~6위는 파이널A, 7~12위는 파이널B로 갈려 각 그룹 내에서 추가로 5경기씩을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모든 팀에 버거운 일정이지만, 시즌 막판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해야 하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 전북 현대의 고민은 더 깊다. 리그 2위 울산은 15승6무8패, 승점 51로 동률인 강원 FC와 1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다득점에서 밀려 강원에 선두를..

축구 2024.09.03

'아시아行 지름길' 광주-울산, 사제대결→제주-포항, 설욕…코리아컵 4강, 단 2팀만 살아남는다

'아시아 진출 무대의 지름길' 코리아컵(구 FA컵) 정상까지 이제 단 두 고개만 남았다. 4강 그리고 결승이다. 결승전은 단판이지만 4강전은 홈&어웨이로 열린다.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와 울산 HD, 단 두 팀만 살아남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전이 시작된다. 1차전은 21일 열린다. 광주-울산전은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 제주-포항전은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휘슬이 울린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해 한국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최고의 매력은 역시 저비용-고효율이다. 우승팀에는 아시아 무대에 설 수 있는 '국제선 티켓'이 돌아간다. 결승전은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차전의 키워드는 기선 제압이다. 울산 입장에선 ..

축구 2024.08.21

'제주vs포항'-'광주vs울산', 21일 코리아컵 4강 1차전 격돌

대회 '2연패' 노리는 포항, 제주와 2년 연속 4강서 격돌김판곤 울산 감독vs이정효 광주 감독, 사제대결도 관심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컵 대회, 코리아컵 우승컵에 도전하는 K리그1 네 팀의 준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올해부터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바뀐 이 대회는 준결승 방식도 올해부턴 단판 승부가 아닌 홈(Home)·어웨이(AWAY) 방식으로 치른다.총 59개 클럽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이제 남은 구단은 포항, 제주, 울산, 광주, 단 네 팀뿐이다.코리아컵에서 우승하게 되는 단 한 팀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또는 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권을 손에 쥐게 된다. 지난 5일 추첨을 통해 완성된 대진표에 따라 ..

축구 2024.08.20

제주 vs 포항·광주 vs 울산, 21일 코리아컵 4강 1차전 맞대결

제주-포항 2년 연속 4강 맞대결… 광주-울산 '사령탑 사제 대결'21일 1차전·28일 2차전…결승전은 11월 30일 단판 대결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뽑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21일 펼쳐진다.지난해까지 대한축구협회(FA)컵으로 불리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2024 코리아컵 4강 대진은 지난 5일 추첨을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 울산 HD-광주 FC의 대결로 꾸려졌다.제주와 포항은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울산은 이날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1차전을 치른다.올해 코리아컵 4강 대진은 풍부한 스토리를 품었다.먼저 제주와 포항은 2년 연속 '4강 맞대결'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두 팀은 ..

축구 2024.08.19

[오피셜] '울산-포항-광주', ACLE 리그 스테이지...전북, ACL2 그룹 스테이지 대진 확정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 시간 16일 오후 4시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의 리그 스테이지와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2(ACL2)의 그룹 스테이지 추첨식을 개최했다. 먼저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클럽이 참가하는 ACLE에는 K리그 팀 가운데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 HD,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3위 광주 FC가 참가한다. 추첨 결과 울산은 홈에서 상하이 하이강(중국), 비셀 고베(일본), 산둥 타이샨(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경기를 펼치고, 원정에서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 상하이 선화(중국)를 만나게 된다. 포항도 울산과 마찬가지로..

축구 2024.08.17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종료…울산·수원FC·포항·전북, 4강 진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가 지난 12일(수) 마무리됐다. ‘eK리그’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스포츠 대회다. ‘eK리그 서포터즈컵’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회로, K리그 구단 서포터즈 2명과 현역 선수 1명이 한 팀을 이뤄 3대3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 대전, 수원FC, 수원삼성, 울산, 전북, 제주, 포항 등 총 8개 구단이 참가했고, K리그 현역 선수는 홍성무(강원), 윤도영(대전), 이경민(수원 FC), 황명현(수원삼성), 문현호(울산), 이재익(전북), 김건웅(제주), 윤민호(포..

FC 2024.06.13

"오베르단 중거리슛으로 우승할래요!" 포항 eK리그 서포터즈컵 대표 선수 2인 선발

포항 스틸러스가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대표자를 선발했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8일 포항시 대잠동 PC방에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포항 스틸러스 대표자 선발전’을 치렀다. eK리그는 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아프리카 TV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다. 서포터즈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포항스틸러스는 팬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직접 대표자 선발전을 열어 포항스틸러스와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을 좋아하는 팬들을 만났다. 이날 대회는 16강부터 시작했다. 참가자들의 긴장감과 열정은 실제 K리그 경기를 방불케 했다. 최종 대표 2인과 예비 1인을 뽑기 위해 4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치열한 공방전을 통해 금도윤, 정철문씨가 최종 2인에 선발됐다. 이들..

FC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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