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62

[강윤식의 e런 사람] '두두' 이동주, "얻은 것 많은 시즌…내년 꿈은 롤드컵"

유난히도 뜨거웠던 지난여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순위 경쟁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리고 광동 프릭스는 그 순위 경쟁 끝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광동은 지난해 서머 스플릿 당시 1라운드까지 중위권에 자리 잡았으나, 이후 2라운드에서 무너진 바 있다. 이번 여름 역시 1라운드의 좋은 흐름을 2라운드까지 이어가지 못하면서 2년 연속 비슷한 아픔을 맛봤다. 하지만 좌절만 있던 1년은 아니었다. 스프링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023년부터 광동에서 뛴 '두두' 이동주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을 2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렇듯 기쁨과 좌절이 공존했던 2024년. 이동주는 한 해를 돌아보며 기쁨의 순간을 즐겁게 되짚었고, 좌절의 순간을 냉정하..

LCK, 2025년 시즌부터 단일 스플릿으로 변경

2025년 LCK가 기존과는 확실히 달라진 대회 방식을 도입하면서 재미와 경쟁을 모두 잡는 역동적인 리그로 다시 태어난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025년 LCK가 완전히 달라진 포맷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025 LCK 시즌의 변화는 지난 6월 발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더 밝은 미래의 기반 마련'에서 말한 글로벌 LoL 이스포츠 생태계의 주요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당시 라이엇 게임즈는 LoL 이스포츠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강화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팬과 선수를 위해 더 흥미롭고 경쟁적인 환경을 마련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3번째 연례 국제 대회 신설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

염경엽 감독, 아쉬움의 시즌 끝…내년을 향한 재도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아쉬움을 표하며 다음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0-1로 패배하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LG는 올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염 감독은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먼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올 시즌 중간 투수들의 성장 속도가 더딘 점이 팀의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모두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마무리 훈련을 통해 이 부분을 보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야구 2024.10.21

LG, 왕조 원년 선언했지만…플레이오프에서 멈춘 챔피언의 도전

LG 트윈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뒤로 하고, 2024년 시즌을 최종 3위로 마감했다. 정규리그에서 3위를 기록한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5위 kt wiz를 힘겹게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삼성 라이온즈에 1승 3패로 밀려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LG의 탈락은 지난 시즌의 영광을 이어가려는 '왕조'의 꿈에 큰 타격을 주었다.올해 LG는 '왕조 원년'을 선언했지만, 시즌 내내 전력이 지난해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불펜의 약화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LG의 불펜은 7명의 투수가 투입될 만큼 질과 양 모두 우수했지만, 올해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미국으로 진출하고, 셋업맨 이정용의 입대, 왼팔 함덕주의 수술로 핵심 투수들이 빠지게 되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해 LG의..

야구 2024.10.21

박진만 감독, 디아즈 파울 홈런에 아쉬움 토로…4차전 잡는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LG 트윈스에 0-1로 패한 후, 르윈 디아즈의 파울 홈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홈런 8방을 쏟아내며 LG를 연파했지만, 잠실구장에서의 경기에서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박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디아즈의 파울 홈런이 가장 아쉬웠다"며 "그 순간 기운이 좀 빠진 것 같다. 오늘 점수를 못 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 순간이 제일 아쉬웠다"고 회상했다. 4회 1사 1루 상황에서 디아즈는 LG 선발 임찬규의 몸쪽 공을 강하게 쳐 우측으로 날아가는 큰 포물선을 그렸다. 그러나 그 타구는 막판에 우측 폴 바깥쪽으로 휘어지며 파울로 판별되었고, 비디오 판독..

야구 2024.10.18

로하스, 두산에 복수 다짐하며 5위 결정전에서 맹활약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4)가 4년 전 자신에게 아픔을 안겼던 두산 베어스에 복수하겠다고 다짐했다. 로하스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4 프로야구 5위 결정전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팀을 4-3으로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이 승리로 kt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로하스는 "한국 무대에서 마지막 포스트시즌 상대가 두산이었다"며 "당시 내가 마지막 아웃을 기록했는데 그 기억이 여전히 쓰라리다. 이번에 그 빚을 갚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t에서 뛰며 2020년 타격 4관왕에 오르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그 해 kt는 경험 부족으로 인해 두산에 4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특히..

야구 2024.10.02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9월 리그 플레이오프 28일(토) 개최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9월 리그 플레이오프가 오는 28일(토)에 펼쳐진다.‘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리그’는 8월 전국 결선 이후 추가적인 리그를 개최하여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신설됐다. 올해는 ‘리그 참가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여 각 시도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9개의 지자체(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가 참가했다. 대통령배 KeG 리그는 월별(9월, 10월) 리그와 리그 결선(11월)으로 진행된다. 9월 리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47명, FC 온라인 종목 16명이 참가했다. 월..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돌입…한국 최강팀은 어디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오는 7일 플레이오프 돌입플레이오프 첫 경기, 팀 팔콘스 vs 프나틱크레이지 라쿤과 포커페이스, 4강 직행… 최종 결승 노린다 오버워치 2 e스포츠 한국 최강팀을 가리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스테이지 2’가 오는 7일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지난 4주차에 진행된 순위 결정전에서 크레이지 라쿤과 포커 페이스가 플레이오프 4강으로 직행했다. LCQ를 통해 해적단과 프나틱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플레이오프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 1일 차 1경기에서는 팀 팔콘스와 프나틱이 맞붙는다. 2경기에서는 제타 디비전과 해적단이 대결한다. 둘째 날에는 순위 결정전에서 1위를 차지한 크레이지 라쿤이 첫째 날 경기 승자 중 한 팀을 선택..

오버워치 2024.09.06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오는 7일 플레이오프 돌입

‘오버워치 2’ 이스포츠의 한국 최강팀을 가리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스테이지 2(Overwatch Champions Series Korea Stage 2, 이하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가 오는 7일(토)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지난 4주차에 진행된 순위 결정전에서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과 포커페이스(Poker Face)가 플레이오프 4강으로 직행했으며, LCQ(Last Chance Qualifer)를 통해 해적단(Haejeokdan)과 프나틱(Fnatic)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플레이오프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첫째 날 1경기에서는 팀 팔콘스(Team Falcons)와 프나틱이 맞붙고, 2경기에서는 제타 디비전..

오버워치 2024.09.06

T1 VS DK, 경주행 막차 주인공은 누구?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4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PO)가 최종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한화생명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 대 1로 꺾으며 가장 먼저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22 서머 스플릿부터 2024 스프링까지 네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젠지는 5연속 우승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지난 2022년 스프링부터 6번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오늘(1일) 펼쳐지는 패자조 경기에선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와 4위인 T1이 맞붙는다. 현재까지 LCK PO 결과가 지난 스프링과 판박이인 만큼 양 팀의 대결에 더욱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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