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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 카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사용하지 않았던 챔피언이라도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연습 없이 꺼낼 수 있는 픽이 꽤 있다고 자부한다.”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승리하고 만났던 ‘제우스’ 최우제는 역시 리그 최고의 선수답게 자신감이 있었다. 새로운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 대해 높은 이해도와 그간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피력했다. 폭넓은 챔피언 폭과 강력한 라인전, 탱커와 칼챔을 가리지 않고 공수의 책임을 도맡아 플레이한 그는 결국 이번 LCK컵에서 한화생명에게 우승컵을 안긴 주인공이 됐다. 플레이오프 기간 무려 3번의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특히 결승전 마지막 5세트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는 대활약으로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고의 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