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13

홍명보 감독, 손흥민 활용법 고민…배준호의 가능성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앞두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효율적인 손흥민 활용법'을 두고 신중한 고민에 들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에서 경기를 치르며, 이날 왼쪽 날개에 누가 선발 출전할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홍명보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난 11일 저녁과 12일 새벽에 합류한 이현주(하노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헹크)가 참석해 태극전사 26명이 모두 모인 완전체 훈련이 이루어졌다.가장 반가운 얼굴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지난 9월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0..

축구 2024.11.13

손흥민, 부상 회복 후 홍명보호에 재합류…중동 2연전 출격

부상에서 회복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서는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에 출전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재합류를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예선 3·4차전에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홍 감독은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시키고 그의 몸 상태를 지켜보려 했으나, 결국 마지막에 제외하고 홍현석(마인츠)을 대신 발탁했다. 이후 손흥민은 19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부상 부위에 여전히 통증을 느끼며 회복에 전념했다.그 후 약 2주 만인 3일, 손흥민은..

축구 2024.11.04

홍명보호, 요르단 원정에서 아시안컵 굴욕 설욕...손흥민 없이 요르단에 2-0 완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요르단 원정에서 2-0으로 완승하며 8개월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의 충격패를 설욕했다.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에서 이재성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추가골이 터지며 한국은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한국팀의 승리가 확정되자 2만 5천명을 수용하는 암만국제경기장을 찾은 요르단 관중들은 침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FIFA 랭킹에서 한국(23위)은 요르단(68위) 보다 훨씬 높지만 요르단 팬들은 한국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특히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하자 그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경기 전 요르단 팬들은 한국 취재진에게 "노 손, 노 윈"(No S..

축구 2024.10.11

유인촌 장관, 정몽규 4선 도전 불가 입장 재확인...FIFA 공문 '의례적 절차'로 평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대한축구협회 내부의 논란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된 감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후속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해서도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 장관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질의에 응답했다. 그는 "감사 전에도 만약 불공정하다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감사 과정은 진행 중이며 그 의미는 변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7월 홍 감독 선임 이후 불거진 불공정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해 이달 2일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전임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

축구 2024.10.08

홍명보 감독, 손흥민 부재에 대체 자원 발탁 검토?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토트넘에서 2경기 연속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손흥민은 피로감이나 작은 부상에도 경기에 나서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지만 이번 부상은 그를 그라운드에서 멀어지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71분을 소화한 후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이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4일 예정된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런던에서 재활 중이라고 확인하며 손흥민을 부상자로 분류했다. 다행히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축구 2024.10.03

"변화 필요" 홍명보, 오만전에서 새 전술 시도...보다 공격적으로 '뻥튀기 점유율'은 지양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을 앞두고 팀의 전술적 변화를 예고했다.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더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요구하며 팀의 색깔을 서서히 드러낼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홍 감독은 오만 무스카트 외곽 시브의 알시브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전술적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전에서의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최대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밝혔다.홍 감독은 첫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토대로 후반전에서 선수 배치를 변화시켰다. 주민규와 이재성을 교체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측면 수비에서도 교체 카드를..

축구 2024.09.08

손흥민, 홍명보 감독과 함께 A매치 통산 골 기록 경신 도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통산 A매치 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0일에는 오만과의 2차전을 소화할 예정이다.이번 9월 A매치는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열리는 첫 실전이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팔레스타인(96위)과 오만(76위)이라는 상대를 맞아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23위·FIFA 랭킹)과의 전력 차이가 크다는 평가가 있어, 손흥민의 득점이 팀의 승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손흥민은 2011년 아시안컵 인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축구 2024.09.04

홍명보 감독,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선수들에게 신뢰 주기 다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2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소집훈련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12명과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총 19명이 참여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3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선수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이번 소집훈련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의 A매치, 그리고 10일 오만과의 경기를 대비한 준비의 일환이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의 첫 일정으로, 한국은 B조에 속해 이란, 요르단, 쿠웨..

축구 2024.09.02

'홍명보가 주목한 그 선수' 이한범, 덴마크 수페르리가 '이주의 팀' 영예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래의 자원'으로 주목한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이한범은 2024-2025시즌 6라운드 베스트 11에 오른쪽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리며, 미트윌란 선수 중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지난 24일, 이한범은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쇠네르위스케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후반 31분, 그는 역전 득점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헤딩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이 공이 아담 가브리엘에게 떨어져 미트윌란의 역전 골로 이어졌다. 이는 이한범의 첫 번째 선발 출전이기도 하다.2002년생인 이한범은 188㎝의 신장으로 제공권이 뛰어나며, 양발 사용능력도 우수한 유망주로 평가받고 ..

축구 2024.08.28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확정…유럽 출신 코치 영입 추진

대한축구협회가 13일 홍명보 감독을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 결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총 23명의 이사회 구성원 중 2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서면 결의는 차기 이사회 개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 인사 또는 긴급 특별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결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홍 감독은 이제 공식적으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홍명보 감독의 첫 번째 과제는 코칭스태프 구성이며, 이를 위해 그는 유럽으로 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세계 축구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팀의 전술적인 측면을 보완할 외국인 코치 후보를 면담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축구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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