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이스포츠 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해온 이동 통신사 게임단인 T1과 KT 롤스터가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6주 차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T1과 5연승을 달리며 고공 비행하고 있는 KT 롤스터가 맞붙는다고 밝혔다. T1과 KT 롤스터는 한국 이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게임단이다. KT 롤스터가 1999년, T1이 2004년 게임단을 창단한 이래 20년 가까이 경쟁을 펼쳐왔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인기를 구가하자 KT 롤스터는 2012년, T1은 2013년 각각 팀을 꾸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