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268

BLG, TES 3대1로 꺾고 LPL 창단 첫 우승 차지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창단 첫 LPL 우승을 차지했다. BLG는 20일 중국 광둥성 중부 포산 난하이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2024 LPL 스프링 결승전서 TES를 3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창단한 BLG가 LPL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BLG는 오는 5월 중국 청두에서 개막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LPL 1번 시드로 참가하게 됐다. TES는 플레이-인부터 출발한다. 1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친 BLG는 경기 37분 TES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본진으로 들어간 BLG는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며 1대 0으로 앞서나갔다. BLG는 2세트서는 '쉰' 펑리쉰의 오공이 초반 3킬을 기록했다. 경기 16분 강가 싸움서 대..

[LPL 돋보기] 3,280일 만에 MSI 참가하는 '메이코'

지난 2015년 4월 26일 에드워드 게이밍(EDG)은 LPL 스프링 결승전서 LGD 게이밍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에 오른 EDG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2015년 5월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MSI는 LCK의 전신인 LoL 챔피언스, LCS, LPL, LMS(현 PCS), EU LCS(현 LEC) 스프링 우승팀과 함께 IWI(International Wildcard Invitational) 우승팀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EDG와 함께 LoL 챔피언스에서는 SK텔레콤 T1, LMS에서는 플래시 울브즈를 무너트린 ahq e스포츠, 북미 LCS에서는 팀 솔로미드(TSM), EU LCS에서는 프나틱, IWI ..

[LPL] '토종 미드의 시대' 2024 LPL 최강 미드라이너는?

MHN스포츠는 총점 600점의 지표로 2024 LPL에서 10세트 이상 활약한 정글러들을 집계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19명의 선수들이 조사 대상이 되었으며, 국내 선수들은 카나비-크로코 등이 정글러로 활약했다. - 와드 설치 및 제거 (각 25점, 총 50점) 미드라이너 또한 시야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정글러와 서포터에 비해서는 역할이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 점수를 25점만 부여한 이유다. 1위는 FPX의 케어가 기록했다. 케어는 설치(0.546개/분), 제거(0.450개/분)을 기록하며 양 지표 1위에 올랐다. 2위는 OMG의 엔젤(설치 0.516/제거 0.290)이, 3위는 RNG의 탕위안(0.470/0.323)이 각각 차지했다. - 전환율 (120점) 골드-데미지 전환율에서는 프린스의 동료, ..

[LPL] '369-옴므, 돌아와줘' JDG, 라이벌 TES에 셧아웃 완패

10일 패자조 경기서 NIP와 격돌 '1년 전'에 얼어붙은 밴픽, 탑 차이, 그리고 '우틀않'까지,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팀으로 평가받던 JDG가 그 빛을 다했다. 7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4R 경기에서는 TES가 라이벌 징동을 3-0으로 완파, BLG와의 준결승전으로 향했다. JDG는 밴픽부터 인게임 플레이까지 처참하게 패했다. 그간 LPL의 지배자로 활약하던 룰러의 영향력은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탑-서포터의 수준 차이가 현격했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1세트는 룰러(제리)가 TES 재키러브(바루스)에 완패했다. 3분에는 룰러가, 7분에는 미씽(렐)이 라인전 구도에서 각각 쓰러졌다. 야가오(니코)의 로밍도 격차를 좁힐 수는 없었다. ..

[LPL] '천적' 만난 징동, 최대 위기 봉착

징동 게이밍(JDG)이 너무나도 험난한 상대를 만났다. 결승에서 만날 상대보다도 더욱 어려울 수 있는 '천적'이다. 5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스포츠 센터에서 예정된 2024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3R 경기에서는 '룰러-카나비'의 징동 게이밍(JDG)과 '양대인 감독'의 웨이보 게이밍(WBG)이 마주한다. 비록 홈구장이라는 이점은 있지만, JDG는 지난 2023년 더블(스프링-서머 패배)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WBG에 패배했다. 천적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 지난 3월 22일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야가오가 뜻밖의 부진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궁극기 보유' 아리로 자신을 향해 걸어오던 노틸러스(크리스프)의 닻줄 견인에 적중당하는 등, 기량 하략이 우려되는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L..

[LPL] 유칼-호야, 프린스 상대로 '미라클 런' 이어갈까

WE, TES, 그리고 FPX. TT의 향후 일정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미라클 런 전문가' TT라면 모른다. 19일 오후 4시 30분, 중국 상하이-시안에서 펼쳐지는 2024 LPL 스프링 8주 2일차 경기에서는 LGD-WBG, WE-TT가 마주한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1경기에서는 버돌이 출전해 유종의 미를 노린다. 직전경기에서 버돌은 처참하게 멸망했다. 1세트에서는 나르로 상대의 적극적 갱킹에 15분까지 4데스를 기록했으며, 2세트에서는 5-5 교전마다 호야(뽀삐)에 판정패하며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LGD는 10패를 기록, 사실상 플레이오프로 향하지 못한다. 플레이오프 컷인 라인이 최소 7승 9패기 때문이다. 상대 WBG는 6승 7패를 기록 중이나, 이번 경기..

[LPL] 빅라 만나는 FPX, '도인비 시대' 이후 첫 10승 고지?

지난 2019년, 밑바닥에서부터 '새 동료'들을 모아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했던 FPX의 전설이 2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17일 오후 4시 중국 상하이-시안에서 펼쳐지는 2024 LPL 스프링 7주 7일차 경기에서는 UP-OMG, RA-FPX, WE-TES가 마주한다. 2경기에서는 '빅라'(RA)와 '덕담-라이프'(FPX)가 격돌한다. FPX는 JDG-iG를 모두 격파하고 상위권 팀들 중 BLG 다음으로 좋은 기세를 뽐내고 있다. 잔여경기에 딱히 어려운 상대도 없기에, 전승시 최대 12승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이는 3-4 시드 확정권이다. 이번 시즌도 7승 9패가 컷인 라인(세트승에 따라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RA는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수 있다. 직전경기에서 ..

[LPL] '시작도, 끝도 리신' 카나비, 3000번째 도움 적립... 1호 도움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다른 LPL 팀들을 단 한번도 거치지 않았던, 징동의 심장 카나비가 리그 300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카나비는 지난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시안-베이징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7주 4일차 경기, TES-JDG전에서 정글러로 선발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카나비는 1세트에서 그레이브즈로 2020년의 레트로 감성을 선사했으나 패배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리신으로 초반 3번의 갱킹을 모두 성공시켰으며, 3세트에서는 리신계의 레전드, '인섹'을 떠올리게 하는 발차기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3000번째 희생자는 'TES의 화신' 재키러브다. TES와 3세트에서 넥서스를 깨기 직전 그는 룰러가 '재키러브' 위원보(제리)를 처치하는 것을 도왔으며, ..

[LPL] '은하전함' BLG, 은하수 속 우주 미아 될까?

가수 보아의 노래제목으로도 유명한 밀키웨이(은하수 은하)가 순항 중인 '은하 전함'을 침몰시키려 한다. 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수저우-상하이에서 펼쳐지는 2024 LPL 스프링 6주 4일차 경기에서는 LGD-LNG, FPX-BLG, TES-OMG가 격돌한다. 1경기에서는 '뒷담화 논란' 하이차오의 LGD가 출격한다. LGD는 지난 5일 버돌과 관련된 '뒷담화'로 팀 차원 징계가 주어지는 등 홍역이 있었다. LGD는 2승 8패로 플레이오프 라인과는 다소 멀어져 있다. 아직 2패 정도의 여유가 있지만, 이번 경기를 패배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의 직접적 경쟁자인 LNG에게 자리를 내주게 된다. 과연 '뒷담화 문제'가 실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관건이다. 상대는 LNG다. 4승 6패를 기록 중인..

[LPL] 덕담-라이프, 불가능에 도전한다

킬 1위-최소 데스 1위, 오늘 덕담과 라이프가 깨부숴야 하는 팀이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못할 것은 아니다. 26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질 2024 LPL 스프링 5주 1일차 경기에서는 TES-FPX, iG-LGD가 마주한다. 무난한 상-하위권간의 격돌로 크게 주목할 요소는 없어 보인다. 1경기 TES-FPX(덕담-라이프) 그러나 LNG를 상대로 역대급 반전드라마를 썼던 FPX가 며칠 만에 드라마 2편을 선사할지는 모르는 일이다. 특히 FPX는 마치 길을 찾은 듯, 직전 LNG전에서 스카웃을 후벼 파며 스카웃밖에 믿을 곳 없는 LNG의 길을 잃게 만들었다. TES도 마찬가지다 두 NG, RNG와 LNG를 꺾어내며 매치 5연 2-0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고 있다. 유일하게 풀세트를 펼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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