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최정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SSG는 최정의 솔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SSG는 힘겨운 4연패를 끊고 리그 5위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SSG는 최정의 강력한 타격으로 기세를 잡았다. 1회초, 최정은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키움은 3회말 김건희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4회말 고영우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SSG는 7회초 2사 후 최지훈의 2루타와 추신수의 우전 적시타로 경기를 2-2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키움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6일 만에 복귀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