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T1과 APK, 젠지와 담원의 경기로 일명 ‘서부 리그’와 ‘동부 리그’의 대결로 구성되었다. 약 20일 간의 휴식 후 재개된 2R 첫날 세 경기를 통해 다양한 그림이 나왔다. 젠지는 운영에 속도를 더해 그리핀을 가볍게 제압했으며, KT 롤스터는 ‘소환-에이밍’의 활약으로 담원 게이밍에 승리해 연승을 이어갔다. 또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생명은 드래곤X에게 패승승 역전으로 이변을 낳았다. 오늘은 세 경기 모두 힘의 차이가 분명한 동부와 서부 간의 경쟁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한화생명이 정형화된 강팀과 약팀의 틀을 깨고 이변을 쌓은 이상, 언제 다시 똑같은 그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