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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제왕' 제닉스 스톰, 전승우승으로 '1억원 주인공' 되나

Talon 2017. 11. 12. 22:06
'디펜딩 챔피언' 제닉스 스톰이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결승이 12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지난 시즌 우승팀 제닉스 스톰은 왕좌 수성을 위해 수프리로캣과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4연속 결승 진출팀 제닉스 스톰에 주어진 미션은 '전승 우승'이다. 제닉스 스톰은 쿠거게이밍과 헤븐본, KNC 브이맥스를 차례로 꺾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단 한 번의 세트패 없이 결승까지 올라오는 위용을 뽐냈다. 

라운드 스코어는 36승 19패로, 승률 65.45%를 기록 중이다. 수비 진영에서 18승 9패, 공격 진영에서도 18승 10패를 올려 어느 한 쪽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4강전 직전 팀 전체 KPD(1데스 당 킬)은 1.336으로 수프리로캣의 1.224보다 앞선다.

지난 우승 멤버 5명 중 3명이 유지되며 제닉스 스톰 고유의 팀 컬러 및 플레이 스타일을 지켰고, 새로운 멤버 이성근과 이원준은 '제닉스 스타일'에 동화되면서 맹활약한 덕분이다. 특히 이성근은 헤븐본과 치른 8강전에서 올킬 달성으로 MVP에 선정될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제닉스 스톰의 가장 큰 이점은 트레인과 제3보급창고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아 전략 노출이 없다는 점이다. 1세트 전장인 데저트2에서도 2전 전승을 거둬, 수프리로캣의 1승 1패보다 더 나은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호재다. 제닉스 스톰이 한 세트라도 놓쳐 4세트까지 가더라도 드래곤 로드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승규는 "다른 팀들보다 결승 경험이 많다. 준비를 잘 해서 전승 우승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닉스 스톰이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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