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삼성, 롤드컵 우승 후 첫 공식전 '세체팀' 위엄 보일까

2017 롤드컵 챔피언 삼성이 케스파컵에 출전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케스파컵 2017 2라운드 8강 A조 경기가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롤드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금의환향한 삼성 갤럭시는 MVP와 준결승행 티켓을 건 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7.22 패치 이후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아 패치 적응도나 전략이 알려진 바 없다. 반대로 MVP는 케스파컵 1라운드 16강부터 경기를 치르고 올라왔기 때문에 서포터 케넨 등 깜짝픽을 이미 사용한 상황. 전략 노출 측면에서는 삼성이 유리하다. 그러나 MVP가 케스파컵 1라운드를 거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것이 변수다. 

현재 삼성은 솔로랭크를 통해 7.22 패치에 적응하는 중이다. '큐베' 이성진은 프리시즌을 맞아 오른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고, '크라운' 이민호 역시 아지르의 숙련도를 올리며 메타에 맞는 챔피언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코어장전' 조용인이 솔로랭크에서 사용했던 제라스 서포터를 이번 8강에서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롤드컵 우승으로 세계 최고의 팀이 된 삼성이 보여줄 7.22 조합을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또, 챔피언의 기세로 MVP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를지 결과가 주목된다.

▶ LoL 케스파컵 2017 2R 8강
◆ A조 삼성 갤럭시 vs MVP
◆ B조 kt 롤스터 vs 에버8 위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