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플레이어]아주부 블레이즈 이호종, “팀 명성에 어울리는 성적 거두고 싶다"

Talon 2012. 11. 23. 12:47

포모스에서는 리그 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 즉 LOL(롤)의 고수 플레이어들을 소개하는 새 코너, '롤플레이어(LOL Player)'를 선보입니다. 이 코너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을 다루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올림푸스 LOL 더 챔피언스윈터 시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소개하기 위한 인터뷰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 편집자註 >


국내 최강의 LOL팀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팀이 바로 아주부다. 아주부 프로스트와 아주부 블레이즈의 시너지로 국내외에서 열리는 LOL대회를 휩쓸었던 아주부. 그 중에서도 아주부 블레이즈가 더욱 대단한 이유는 윈터 시즌을 앞두고 핵심 멤버였던 '래퍼드' 복한규가 팀을 빠져나갔음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주부 블레이즈의 새로운 탑솔러로 데뷔 후 방송 경기에서면 폭풍 14연승을 거뒀던 '플레임' 이호종이 바로 이번 롤플레이어의 주인공이다.

- LOL을 처음 접한 건 언제였나? 또 게임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지
▶ LOL을 제대로 시작한 지는 이제 반년 정도 된 것 같다. 예전에 카오스를 많이 하다가 게임을 아예 안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친구들과 피시방에 갔다가 카오스랑 비슷한데 더 재미있는 게임이 있다고 들어서 재미 삼아 했던 게 바로 LOL이었다. 저렙에서 시작했는데 꽤 빨리 늘었다. 먼저 시작했던 친구들이 굉장히 잘했는데 스타테일이라는 팀에 들어가 있더라. 그걸 보고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

-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과 그 이유는 무엇인지?
▶ 원래는 다양한 챔피언을 했다. AP, AD, 원거리, 근거리 가리지 않고 하게 됐는데 현재는 프로게이머로서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하다 보니 탑솔 챔피언만 한다. 잭스, 이렐리아, 올라프 같은 강한 브루저들만 골라서 연습하고 있다. 다른 것도 다 할 수 있지만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탑이라고 생각한다.

- 다른 유저들에게도 자신의 주 챔피언을 잘 할 수 있는 '원 포인트 팁'을 알려달라
▶ 이렐리아는 어떤 챔피언을 만나도 지지 않는다. 딱히 카운터가 없다. 이렐리아를 택하면 꿀을 빠는 느낌이다.

- 반면 아직 마스터하지 못한 챔피언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 반 이상은 안 해본 챔피언이다. 현재는 올라프를 하고 있는데 24승 1패 정도 하고 있다. 되게 좋고 쉽다. & #160;

- 혹시 포지션을 바꿀 수 있다면 어느 쪽으로 가고 싶은가
▶ 미드랑 원딜을 잘할 수 있다. 미드는 챔피언 선택 폭이 좁은데 원딜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만약에 바꾸면 원딜을 해야 할 것 같다.

- 챔피언들 중 추가적인 버프나 너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나
▶ 특별히 없고 그냥 신지드, 럼블 같은 챔피언을 잘 다루고 싶다. 지금 탑 쪽의 메타가 굉장히 이상하다. 브루저들이 너무 세서 원거리들이 설 자리가 없다. 원거리들을 버프시키거나 근거리 챔피언들을 너프시켜야 할 것 같다.

- 라이벌이라고 생각되는 게이머가 있다면 누구인지
▶ 딱히 생각해 본 적이 없다.

-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최근 대회를 하면서 15판 정도 한 것 같은데 14연승을 하다가 처음으로 졌다. 처음 당하는 패배에 굉장히 당황스러웠는데 아주부 블레이즈가 너무 많이 이기다 보니 우리 팀이 썼던 전략들을 상대 팀에서 이미 다 알고 있었고, 그에 따른 픽밴을 준비해 온 것 같다. 당시에는 당황했지만 서서히 대회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느낌이고, 아주부 블레이즈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

◆ 선수 프로필
이름 : 이호종
아이디 : 플레임 azubu flame
포지션 : 탑
주 챔피언 : 이렐리아
생년월일 : 920813
혈액형 : B형
랭킹 점수 : 2499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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