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개막] '방성현' 합류로 완전체 된 뉴욕 엑셀시어

Talon 2018. 1. 10. 09:19
'쪼낙' 방성현이 합류하며 로스터를 완성한 뉴욕 엑셀시어가 오버워치 리그에 나선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이 오는 11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로스엔젤레스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LA 발리언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레이스에 오른다. 뉴욕 엑셀시어는 1라운드 1주 2일차인 오는 12일에 보스턴 업라이징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LW 블루를 영입해 창단한 뉴욕 엑셀시어는 이번 오버워치 리그 프리시즌에서 1승 1패(세트 전적 4승 4패)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7일 보스턴 업라이징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무난하게 승리한 것과 달리, 9일에 서울 다이너스티에게 3대 1로 패배했다.

하지만 프리시즌 경기력이 지금의 뉴욕 엑셀시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경기력이라고 하긴 어렵다. 서브 힐러를 담당하는 '쪼낙' 방성현이 프리시즌 당시 나이 제한에 걸려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 그럼에도 뉴욕은 서울 다이너스티를 상대로 4세트 전장인 눔바니를 제외하고 일방적인 승리를 내주지 않으며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접전을 펼쳤다.

해가 바뀌고 방성현이 합류한 지금, 뉴욕 엑셀시어의 정규시즌 경기력은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상위팀과 견주어 볼 만하다. 방성현은 아시아 경쟁전에서 자신의 계정 3개를 모두 랭킹 1페이지에 올려놓는 등,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증명한 바 있다. 시즌 6에서는 경쟁전 점수 4816점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뉴욕 엑셀시어에는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절반이 소속돼 있다. 이미 증명된 뉴욕 엑셀시어 선수단의 클래스와 패기 넘치는 신예 방성현이 어떤 돌풍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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