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김성민

Talon 2018. 1. 19. 15:43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성민 선수입니다~!


대구옥산초등학교와 경복중학교를 거쳐 대구상원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2011년 청룡기에서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의 신분으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기반으로 고교야구 아시아 시리즈 대표에 선정되었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특별지명 선수로도 거론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기반으로 국외 스카우터들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2012년 1월 31일 계약금 55만 달러를 받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논란이 발생하였는데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그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KBO에 신분조회를 요청하지 않아 KBO에서도 그의 계약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2학년의 선수와 계약을 맺는 것은 금지된 행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2001년 7월에 개정된 한·미 선수계약협정서에는 메이저 리그 구단이 선수를 영입할 때는 신분조회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선수와의 접촉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난 속에서 일구회는 2월 2일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행동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고, 2월 8일에는 대한야구협회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그에게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고 이어 2월 9일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카우터의 경기장 출입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볼티모어의 단장인 댄 듀켓은 그과의 계약이 문제가 없다고 항변하였고 그도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인생을 건 선택'이라고 언급하며 실력으로 모든 걸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후 KBO가 MLB에 공식적인 항의 서신을 보내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측에서도 이러한 규정 위반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였고 2월 15일에는 MLB 사무국 측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벌금 징계를 부과하였고 그와의 계약을 30일 간 잠정적으로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의 계약은 미루어졌고 결국 6월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그와의 계약 불발을 보도하면서 7월 7일에 공식적인 계약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그는 국제 미아가 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한국에서의 선수 활동이 불가능해진 그는 2013년 초에 일본의 후쿠오카 경제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2014년 2월 26일에 대한야구협회가 그에 대한 자격정지를 해제함에 따라 차후 국내에서의 선수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대학교 4학년이 되면서 KBO의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하였고 2017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8월 2일에 실시한 트라이아웃에 참여하였습니다. 트라이아웃에서의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SK 와이번스에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라는 높은 순위에 지명되었고 1억 3천만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였습니다. 2017년 4월 2일 kt 위즈와의 개막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구원 투수로 첫 등판을 하였고 4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프로데뷔 첫 홀드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4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이후에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5월 18일에 김택형과의 1:1 트레이드로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하였습니다. 이에 관해 넥센 히어로즈 고형욱 단장은 이전부터 그를 지켜봐 왔다고 밝히면서 즉시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컨디션과 실전 감각이 대학 시절만큼 회복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2017년 5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 7월 2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6회에도 올라왔으나 경기가 강우콜드로 끝나면서 완투승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습니다.


대구옥산초등학교

경복중학교

대구상원고등학교

후쿠오카 경제대학


이상 김성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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