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조중연 회장님입니다~!
1965년 고려대학교 축구부에 입학하였고 그해 청소년 대표에 선발이 되었고 활약하였습니다. 그 후 해병대와 산업은행에서 선수로 활동하다가 1974년 현역에서 물러났습니다.
1973년 고려대학교 축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렇다가 1983년 울산 현대가 창단했을 때 코치로 재직하고 1986년 울산 현대의 감독으로 취임하여 그 해에 프로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1989년에서 1994년까지 중동고등학교에서 감독으로 있었습니다.
이후 그는 KBS의 축구 해설 위원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1993년 정몽준 축구협회회장이 취임을 시작으로 행정가로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한일월드컵 개최, 파주NFC 건립 등을 추진하며 행정가로서 경력을 쌓아서 1998년 기술위원장, 2004년 축구협회 부회장, 2009년 축구협회 비리대선에서는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을 따돌리고 제51대 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동아시아 축구 연맹의 회장에 취임하였습니다. 제52대 회장 선거에 대해서는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몽규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당일 바로 이임식을 갖고 대한축구협회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프로축구선수권대회 울산 현대 호랑이 우승 1회 : 1986년
전반적으로 볼 때 조중연 회장의 실무추진능력은 선수, 지도자, 해설가, 행정가로 모두 활동해 본 풍부한 경험에 기인한다고 보는 것이 지배적이며, 이는 조중연 회장 이후 선수출신 행정가가 협회 내에서 중용되는 흐름에 기여하게 됩니다.
조중연 회장의 정책은 당장 눈에 보이지도 않고 결과가 나오려면 오래 걸리지만, 가장 중요한 장기적인 플랜입니다. 일반 대중들에게 축협의 이미지가 워낙 좋지 않아 틈만 나면 "일본은 유망주를 저렇게 키우는데 한국은 지원을 안하고 어쩌고..."하는 염려에 대한 나름대로의 방안이라는 점이죠.
그리고 실책을 보면 대표팀 감독 선임 때의 잡음, 여타 추문에 대한 졸속대응으로 비난을 자초했습니다. 즉, 수수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을 잘했으나, 당장당장의 임기응변이 필요할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굳이 듣지도 않아도 됬을 비난들을 알아서 자초한 것.
대부분의 국내 스포츠 협회에 등에서 주먹구구식의 운영을 할때 기초공사 등의 부분에 많은 업적을 남긴 것은 분명 공적입니다.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러나 당장의 결단이 필요한 일에서는 여러가지로 아쉬운 부분을 많이 남겨, 축구협회라는 거대 조직의 수장으로서의 개인적인 결단이랄지에 대한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많이 보인 것이 사실이죠. 한마디로 말하자면 행정가로서는 능력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인물이나, 리더로서는 물음표가 나오던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한 인물.
이상 조중연 회장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포츠 해설가 정수근 (0) | 2018.01.23 |
---|---|
축구감독 박경훈 (0) | 2018.01.23 |
야구선수 김성민 (0) | 2018.01.19 |
前 프로게임단 코치 최재원 (0) | 2018.01.19 |
e스포츠 해설가 이승원 (0) | 2018.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