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최훈재

Talon 2018. 1. 24. 09:06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최훈재 코치입니다~!


MBC 청룡에 1989년에 입단하였습니다.


LG 트윈스에 1990년에 입단하였습니다.


해태 타이거즈에 1997년에 입단하였습니다.


두산 베어스에 1999년에 입단하였습니다.


은퇴 후 두산 베어스에서 2군 타격코치로 활동하다가 2010년 시즌 후 재계약 실패로 물러났습니다. 그 후 휴식기를 갖다가 2011년에 창단을 결정한 NC 다이노스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잔류군을 맡다가 2014년부터 2군 타격코치를 맡게 되었습니다. 2016년 시즌 후 사임한 뒤 kt 위즈의 타격코치로 임명됐습니다.


서울영일초등학교

중앙중학교

중앙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중앙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거쳐 1989년 MBC 청룡에 입단했습니다. 주 포지션은 1루수였지만, 팀의 1루 자리는 정상급 교타자인 김상훈이 차지하고 있었기에 주전 자리가 쉽게 나지 않았습니다.


1990년 1월 MBC 청룡이 럭키금성그룹에 인수되어 LG 트윈스로 바뀐 후에도 그의 입지는 나아지지 않았고, 1994년 시즌을 앞두고 김상훈이 해태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자 기회를 잡나 했지만, 서용빈이라는 스타 신인이 갑툭튀하면서 결국 외야로 밀려나게 됩니다. 1994년 성적은 1군 90경기를 뛰면서 타율 0.324 6홈런 29타점으로 제법 괜찮았고, 이 해 우승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야에서도 심재학과 김재현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1996 시즌이 끝나고 LG는 해태로부터 동봉철, 최향남, 송유석을 받고, 최훈재와 조현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됩니다.


좌타자에 목말라 있었던 해태 타이거즈의 김응용 감독은 그를 중용했고, 그는 이적하자마자 0.292, 12홈런 70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1997년 해태 타이거즈의 9번째 우승에 공헌하게 됩니다. 그러나 더 성장하는 모습은 보여 주지 못했고, 장성호에게 밀리면서 1998 시즌이 끝나고 권명철을 상대로 이재만과 함께 두산 베어스에 트레이드됐습니다. 그 후에 같은 10번을 단 양준혁이 해태를 오고가면서 많은 잡음을 일으킨 전력이 있어서, 똑같은 좌타자지만 올드 타이거즈 팬에 있어서는 양준혁보다 최훈재 선수가 이미지가 좋게 남아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주전으로 뛰기도 했지만 백업으로 옮겨서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 주었고,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이로써 3개 구단에서 모두 우승 반지를 껴 본 선수가 되었습니다.


통산 성적은 0.260 677안타 62홈런 368타점.


은퇴 이후 두산 베어스에서 2군 타격코치로 활동하다가, 2010 시즌 종료 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1년 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신생 팀 NC 다이노스의 타격코치로 선임됩니다.


2016 시즌 후 NC 다이노스에서 사임했습니다.


2017년 초 스프링캠프 기사를 통해 kt wiz의 타격코치로 옮긴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1997년 LG 트윈스에서 해태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후 얼마 안 되어 최훈재 선수가 이종범, 홍현우, 이대진이 같이 운동장에서 도시락 까먹는 것을 보며, "너희들 밥 먹니?"라며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들이 먹는 것을 쓰레기통에 치우고 운동장에서 다시 연습하러 갔다고 합니다. 최훈재 코치는 당시 LG 트윈스에서 이적해 온 상태였으며, 후에 회고하기를 어느 구단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는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해태의 군기가 얼마나 세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


이상 최훈재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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