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패 후 3연승을 기록한 LGD게이밍 '임프' 구승빈이 "연습할수록 우리가 잘해지고 있다는 걸 서로 알고 있다"며 달라진 팀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LGD게이밍은 30일 오후 중국 항저우 LGD 경기장에서 열린 LPL 스프링 탑스포츠게이밍과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한 LGD게이밍(3승 2패)은 동부지역 6개 팀 중에 4위로 올라섰다. 반면 TOP는 개막 6연패와 함께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연패가 '17'로 늘어났다.
구승빈은 경기 후 인터뷰서 3연승 이후 달라진 팀 분위기를 묻자 "2연패 일 때는 분위기가 암울했다. 하지만 지금은 연습할수록 우리가 잘해지고 있다는 걸 서로 알고 있다. 분위기도 좋다"고 밝혔다.
이날 3세트 모두 이즈리얼로 활약한 그는 "무난하면서 강하다. 그리고 챔피언이 밴을 당해서 할 만한 챔피언이 이즈리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글러 '에이미'의 기복이 심하다는 지적에는 "'에이미'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불안했을 때는 정글러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문제라서 같이 고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승빈은 살을 많이 뺀 것 같다는 질문에 "요새 게임을 많이 하고 있으며 밥을 많이 먹으면 집중하기 힘들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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