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신장이 165cm로, 현재 KBO 리그의 모든 야구 선수들 중 가장 작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양산 원동중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에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6월 18일 SK전에서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로써 데뷔 첫 안타, 첫 장타, 첫 홈런, 첫 타점을 동시에 기록하였습니다.
원동중학교
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오키나와 시범경기 때는 대만 2군 캠프로 이동했고, 이후로는 시범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하고 2군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했습니다. 5월 23일부터 2군 경기에 출장했고, 6월 4일 최지광 대신 1군에 올라왔습니다. 전날 김헌곤이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허벅지 부상을 입어서 외야수 백업 확보 차원인 듯.
6월 4일 KIA전 12:3으로 대패하고 있던 8회초에 우익수 구자욱의 대수비로 출장했습니다. 8회말 타석에도 들어섰는데, 결과는 우익수 플라이아웃.
6월 6일 이승엽의 투런포로 12:10으로 이어지는 10회말, 좌익수 자리에서 민병헌의 안타성 타구를 슈퍼 다이빙 캐치에 성공했고, 마지막 정진호의 타구 역시 파울지역에서 잡아내며 승리를 견인하였습니다. 경기 후 네이버 실검에서 혼수상태로 발견된 빅뱅 아이돌을 밀어내버리고 1위를 차지한 건 덤입니다.
2017년 6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 1-0으로 앞선 3회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으며 이 홈런은 KBO 역대 최연소 홈런 기록 5위로 기록 되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재홍 해설위원이 하늘을 걷는 기분일 것 같다고 했지만 죄송하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웃으며 대답하는 등 신인 선수답지 않은 인터뷰 스킬을 과시했습니다. 참고로 김성윤은 중학교 시절에는 홈런을 쳤었지만, 고교 시절에는 홈런이 없었습니다.
시즌 첫 홈런을 치고도 7월 4일 롯데전에서만 선발 출장했고 그외에는 대수비나 대주자로 나오다가 7월 22일 이성규, 이승현과 함께 1군에서 제외됐습니다.
고교 시절에는 프로필상 신장이 165cm로 표시되었으나, KBO 리그 선수 등록 때는 163cm로 표기되어 KIA의 유격수 김선빈보다도 신장이 적은 KBO 리그 역대 최단신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래도 유급하지 않은 빠른 생일이라 지명 동기들에 비해서도 한 살 어린 만큼 아직 체격에 있어 더 성장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상당한 노력파인 듯합니다. 트레이너들이 운동을 그만 하라고 말릴 정도.
이상 김성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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