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 김동주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두목곰 김동주 선수입니다~!

1998년 OB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고,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베테랑 선수였습니다.

서울중대초등학교

배명중학교

배명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부산 에서 태어나 서울로 이사갔습니다. 서울중대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배명중학교를 거쳐 배명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배명고등학교 재학 시절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지만, 투수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유격수, 투수외에도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했었습니다. 프로 진출 이후에는 주로 3루수와 지명타자를 하였습니다.

OB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시절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98년 OB 베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김인식 감독의 지지 하에 입단 신인시즌 전반기에는 주로 외야수로 활약하다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3루수를 보게 됩니다. 그는 2000 시즌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인 에밀리아노 기론으로부터 좌월 홈런을 뽑아 내었는데, 이 홈런은 비거리가 150m가 넘어가는 장외 홈런이었습니다. 이 홈런은 잠실 야구장 개장 이래 최초의 장외 홈런입니다. 현재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 옆에는 그가 기록한 잠실야구장 첫 장외 홈런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 기념비가 서 있는 자리는 당시 날아간 홈런 타구가 떨어진 자리이죠. 이후 2009년 7월 5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릭 바워로부터 우월 2점 홈런을 뽑아내며 잠실야구장에서만 100개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2004년 시즌 이후 연봉협상 문제로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습니다. 2009 시즌 후 손시헌에게 주장을 넘겼습니다. 2012년 FA 선언 후 3년 총액 32억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이는 2012년 FA 선수 중 가장 늦은 계약이었습니다. 2012 시즌 중 후반기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되었습니다. 2013 시즌에 재기를 노리면서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둘렀지만 2013년 5월 17일 대전 한화전 이후 1군에 올라오지 못했고, 사실상 무기한 2군행을 통보받은 뒤 1군 무대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물론 준플레이오프 명단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2014년 11월 20일 결국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두산 베어스를 떠나게 됩니다.

 이후 현역 의지를 보이며 kt 위즈 이적을 타진하였으나, 협상이 결렬되었고 이후에도 새롭게 활동할 팀을 찾지 못해 2015년 1월 31일에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2015년 은퇴 전에도 김동주 선수는 2004년 은퇴를 선언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때의 은퇴 선언과 번복 과정에서, 김동주 선수는 일요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처 천아무개씨와 이혼 후 겪은 갈등이 은퇴 선언의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김동주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지낸 5살 연상의 부인과 결혼하여 처가의 도움으로 유명 선수로 자리 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어린 아들과 임신 중인 아내를 두고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 양육비/위자료 등의 문제에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전처 천씨는 김동주 선수가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였고, 김동주 선수본인도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굳이 숨기고 싶진 않다. 하지만 결혼 생활하면서 줄곧 결혼 자체를 후회했다."라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김동주 선수는 전처와의 이혼 합의 중에 연봉의 50%를 양육비로 지원하기로 하였으나, 결국 이 때문에 은퇴 소동을 일으켰다는 추측들이 있습니다. 김동주 선수의 불륜과 무책임함에 대한 비난들이 있었습니다. 실제 양육권을 주장하면서 전처를 압박하였고 전처가 양육권을 선택하고 양육비청구를 포기하자 바로 전처 소생의 아이들을 만나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2007년 김지은씨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김동주 선수는 5월 성적이 뛰어나다 하여 오월동주, 오랫동안 두산의 주장을 맡아 두목곰, 그리고 이름이 비슷하여 동동주, 간통으로 이혼한 사실이 있어 간통주라는 별명들이 있습니다.

1997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2003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상 김동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