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김승회

Talon 2018. 2. 12. 09:03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땀승회 김승회 선수입니다~!


2003년 두산 베어스의 2차 5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습니다. 2007년까지 장기인 빠른 속구를 앞세워 중간계투로 좋은 활약을 해 주었지만, 공익근무요원 복무 후 구속이 돌아오지 않아 기교파로 투구 스타일을 바꾸었습니다. 2011년에는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2년 개인 최초로 100이닝 이상을 던지고 6승 7패, 4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을 구성하였습니다.


2012년 11월 28일, FA를 선언하여 두산 베어스에 복귀한 홍성흔의 보상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이적했습니다. 주로 롱 릴리프로 등판하다가, 2014년 김성배의 부진으로 인해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했습니다. 마무리로 보직 변경후 20세이브를 기록하는동안 블론세이브를 단 3번만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보직에 정착하는 듯 했으나 2015시즌 초반 마무리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과 불펜을 오갔습니다. 2015 시즌 최종 성적은 39경기에 출전해 6점대 평균자책점, 7승 3패, 2세이브, 2홀드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12월 7일, FA 자격으로 이적한 윤길현의 보상 선수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1군 23경기에 등판하여 1승 1패,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2016년 7월 6일 경기 이후 다시 1군에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으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FA를 신청하지 않았지만, 결국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됐습니다.



방출 후 친정팀 두산과 1억에 계약하였습니다. 김승회 선수는 두산으로 돌아와서 기쁘다는 입장표명을 했고, 현재는 중간계투로 선수생활을 하고있습니다. 2017년 시즌 후 FA 자격을 획득하였으나 2018년 1월 15일 두산 베어스에서 잔류하였습니다.



경기 중 땀을 상당히 많이 흘려 '땀승회'라고 불립니다.


서울역삼초등학교

배명중학교

배명고등학교

탐라대학교


롯데 입성 후 새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우승회' 라는 별명이 추가되었습니다. 2012년 윈터기간 중 롯데 선수들이 5명이나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롯갤 유저들은 화환 조공을 준비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 화환 축하문구는 토론에 토론을 거듭한 끝에 김승회 선수는 '나랑 우승회 줄래?' 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화환제작을 맡은 꽃집에서 이게 오자가 아님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멋대로 '우승해'로 바꿔버린것. 결국 모 유동닉이 심부름센터까지 동원해서 매직으로 어설프게 다시 '회'자로 고치긴 했지만... 궁여지책이라 눈에 띄는 옥의 티가 되고 말았습니다.


6월 6일 경기에는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는데, 하필 등 쪽의 이름이 ‘SEUNG HYE’로 박아넣은 바람에 김승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여권의 영문명 그대로 마킹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11월 23일 추적 60분에 등장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는 했으나 대학 시절 코치 + 투구 폼 + 선발 + 연봉에서 이미 다들 눈치챈 상황...다만 브로커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전화인터뷰 상으로는 극구 부인한 상태.


이상 김승회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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