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호부지 이호준 코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광주 중앙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야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충장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1994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에서 해태 타이거즈에 지명되어 입단하였습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
광주제일고등학교 때까지 유망한 투수였으며, 프로 입단 초년기에도 투수로 활동하였습니다. 하지만 1994년 1군 8경기에 등판하여 승패 없이 1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투수로서의 성적이 부진하자, 외야수로 전향하여 1996년 1군에 복귀했습니다.
SK 와이번스 시절
2000년 ~ 2005년 시즌
2000년 6월 1일 당시 SK 와이번스 투수 성영재를 상대로 트레이드되었고, 이후 은사인 강병철과 박승호의 지도를 받고 중심 타자로 활약하여 SK 와이번스에 정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영재는 별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고 2002년 시즌 후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되어 이 트레이드는 KIA 타이거즈에게 실패한 트레이드가 되고 말았습니다. 2004년 병역 비리에 연루되어 2006년 1월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으나, 신경계통에 이상이 발견되어 2007년 초 의가사 소집 해제되었습니다.
2007년 시즌
2007년 3할대 타율, 14홈런, 71타점을 기록하였고 SK 와이번스의 첫 번째 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29홈런 87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에게 밀려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해 4년 간 연봉 5억원을 포함하여 총 34억원의 조건으로 SK 와이번스에 잔류하였습니다.
2008년 시즌
부상으로 인해 1군 8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홈런없이 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9년 시즌
4월 16일 LG전에서 투수 정재복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풀 타임 4번 타자로 뛰었으나 단 55타점만을 기록하는 최악의 해를 보냈지만, 2할대 타율, 16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때려 냈습니다.
2010년 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해 1루수보다는 지명타자로 자주 출전하였습니다. 이 부상이 계속되어 첫 FA 기간이 끝난 2011년 시즌 후 50% 삭감된 연봉 2억 5,000만원에 재계약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
2번째 FA를 한 해 앞두고 3할대 타율, 18홈런, 78타점으로 첫 번째 FA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특히 2012년 5월 20일 한화전에서는 한 경기에 6개의 볼넷을 얻어내면서 KBO 리그 사상 한 경기 최다 볼넷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기록은 2013년 4월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태균이 타이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5홈런, 20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8월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2012 시즌 후 2번째 FA를 선언하였으나 SK 와이번스와 협상이 결렬되었고, 2012년 11월 17일 신생 팀 NC 다이노스의 창단 후 첫 번째 FA 영입 선수가 됐습니다.
NC 다이노스 시절
2013년 시즌
2012년 11월 17일 3년 20억원으로 NC 다이노스로 이적하였습니다. 김동건의 뒤를 이어 두 번째 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2013년 4월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역대 26번째 통산 250번째 2루타를 쳤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5월 22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채병용을 상대로 홈런을 쳐 내 역대 11번째 250홈런을 때렸으며 동시에 역대 14번째 90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6월 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이는 NC 다이노스의 사상 첫 번째 만루 홈런이었습니다. 9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년 만에 시즌 2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9월 27일에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대 24번째로 1600경기 출장을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
2014년 5월 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신재웅을 상대로 역대 15번째 2600루타를 기록하였습니다.
5월 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윤영삼을 상대로 홈런을 쳐 냈는데 이종욱, 나성범에 이어 홈런을 기록하면서 창단 첫 백투백투백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5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임준섭의 공을 받아쳐 안타를 만들며 역대 23번째 1500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냈습니다.
6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김성배를 상대로 안타를 치면서 역대 11번째 통산 100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8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저스틴 토마스를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8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대 20번째 통산 1700경기 출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412, 7안타, 3득점, 6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준플레이오프 동안 6타점을 기록하여 준플레이오프 통산 13타점을 기록하여 준플레이오프 최다 타점 신기록을 갱신하였습니다.
2015년 시즌
2015년 시즌의 주장직을 이종욱에게 이임하였습니다. 이임식에서 "감사하다. 올해 새로운 캡틴으로 이종욱 선수가 됐다. 주장을 잘 도와 좋은 성적을 내보자. 올해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습니다. 4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민우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고 이 홈런은 시즌 첫 홈런이었습니다.
4월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역대 19번째 통산 160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4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10번째 통산 2800루타를 기록했습니다. 5월 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험버를 상대로 역대 16번째 300번째 2루타를 기록하였습니다.
5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 홈런은 시즌 10호 홈런이었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5월 한 달 동안 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5, 9홈런, 34타점을 기록해 NC 다이노스의 월간 최다승에 기여하면서 2015년 KBO 리그 5월 MVP에 선정됐습니다. 6월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정성곤을 상대로 시즌 15호 홈런이자 역대 8번째 개인 통산 30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6월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대 4번째 개인 통산 1100타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6월 2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루카스 하렐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고 이 안타로 역대 9번째 통산 2900루타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245,737표, 선수단 투표에서 215표를 얻어 총점 55.95점으로 나눔팀 올스타 1루수에 선정됐습니다. 8월 1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스와잭을 상대로 역대 17번째 통산 6000타수를 기록했습니다.
9월 15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홍성무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로써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고, 2004년 이후 11년만에 시즌 100타점을 기록했으며, 이 안타는 KBO 리그 통산 17번째 1700안타였습니다. 그가 100타점을 기록하면서 NC 다이노스는 역대 최초로 첫 한 시즌 100타점 선수 3명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타율 0.250, 4안타, 2득점, 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5경기 모두 출장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3차전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는데 이 안타는 경기의 결승타가 됐습니다.
2016년 시즌
4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이성민을 상대로 역대 8번째 통산 3000루타를 기록했고, 만 40세 2개월 9일로 최고령 기록도 세웠습니다.
5월 3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역대 13번째 1900경기 출장을 기록했습니다. 또 장원준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역대 19번째 통산 800사사구를 기록했습니다. 6월 11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두 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월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정대훈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12번째 통산 1800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9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윤규진을 상대로 역대 61번째 5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9월 2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이재우를 상대로 역대 16번째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심정수를 밀어내고 통산 329홈런으로 역대 홈런 4위로 올라섰습니다.
10월 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양훈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고 이 홈런으로 역대 12번째 5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습니다.
2016년 시즌 119경기에 출장해 2할대 타율, 399타수 119안타, 21홈런, 8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시즌 후 FA를 신청하지 않고 NC 다이노스에 잔류해 선수생활을 이어간다고 하였습니다.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231,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0.111, 1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에게 4전 전패를 당하며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2017년 시즌
2017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승엽과 함께 2017년 시즌이 끝난 후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17년 시즌에는 경기도 77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했고 홈런도 7개 밖에 때려내지 못했지만 대타로 자주 출전하여 자신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2017년 9월 30일에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끝난 후 마산야구장에서 공식적으로 은퇴식을 가졌고,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포스트시즌에도 계속 출전하다가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1승 3패로 탈락하면서 현역에서 은퇴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등번호 '27번'을 장현식에게 물려주었습니다.
2018년부터 NC 다이노스의 코치로 활동하게 됩니다.
SK 와이번스 시절 타격이 잘 안되는 날은 침묵하는 경기가 많아 '로또준'이라는 별명이 있었으나, NC 다이노스로 이적 후에는 어린 동료들을 데리고 선수생활을 하고, 아울러 응원가의 원곡 제목이 '아빠의 청춘'을 사용하는것을 본따서 '호부지'라는 별명이 새로 생겼습니다.
2013년 4월 14일 SK 와이번스의 크리스 세든을 상대로 팀 내 홈구장 2호 홈런
2013년 4월 26일 두산 베어스의 이정호, 이재우를 상대로 팀 내 첫 한 경기 2홈런
2013년 6월 5일 SK 와이번스의 이재영을 상대로 팀 내 첫 만루 홈런
2013년 6월 20일 LG 트윈스의 임정우를 상대로 팀 내 2호 끝내기안타
2013년 7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의 김승회를 상대로 팀 내 첫 두자릿수 홈런
2013년 8월 21일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 오현택을 상대로 팀 내 2호 연타석홈런
2013년 9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의 김사율을 상대로 팀 내 첫 20홈런
2016년 4월 1일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을 상대로 개막 첫 홈런
응원가는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을 개사해서 쓰고있습니다.
수상 경력
2004년 KBO 리그 타점왕
2012년 KBO 리그 8월 MVP
2015년 KBO 리그 5월 MVP
야구를 시작한 지 열흘째 되던 날 어머니에게 “야구를 그만 두겠다”라며 불만을 털어놓았지만 어머니가 야구를 하라고 500원을 주어서 다시 야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투수였을 때, 1994년 LG 트윈스 김재현으로부터 홈런을 맞으며 20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이 홈런으로 김재현은 신인 최초로 20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이 등판을 마지막으로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였습니다.
'투수는 선동열처럼, 타자는 이승엽처럼, 인생은 그처럼'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 표현은 그가 2번의 FA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으며 훌륭한 아내를 얻었기 때문에 지어진 말입니다. 본인도 듣고나서 '인생은 잘 살아야 하는 것'이라 하며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광주중앙초등학교
광주충장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호남대학교
이상 이호준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