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초구지영 이지영 선수입니다~!
인천 출신으로 2004년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성대학교에 입학했으며, 1학년 때부터 클린업 트리오의 주축으로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4년 간 경성대 야구부의 주전 포수로써 활약했습니다. 2005년 4월 전국 대학 야구 춘계 리그에서 경성대학교가 준우승을 하는데 기여했으며, 5월에는 제 60회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팀 동료였던 장원삼, 김기표와 함께 성균관대학교를 꺾고 1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였을 때 그는 대회 수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0월에는 전국 대학 야구 추계 리그에서 성균관대학교를 결승전에서 다시 꺾고 우승하면서 대학 리그를 평정했습니다. 2006년 경성대학교의 원투 펀치 투수 장원삼과 김기표가 졸업과 함께 프로로 진출하면서 팀 전력에 손실이 있었지만, 2007년 9월, 전국 대학 야구 추계 리그에서 경성대학교가 한양대학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그는 11타점으로 대회 타점왕에 올랐습니다. 10월에는 대통령기 전국 대학 야구에서 주전 포수로 대회 전 경기를 출장하면서 팀이 단국대학교를 꺾고 대회 첫 우승을 하는 데 공헌을 하였습니다. 2005년 8월, 그는 처음으로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고 9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05 야구 월드컵에 대학생 타자로는 성균관대학교 내야수 김연훈과 함께 유일하게 참가하여 쿠바에 이어 준우승하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경성대학교 시절의 화려한 커리어와는 달리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해 신고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윤의 부상으로 인해 2009년 7월 14일 포수로 첫 프로 1군 선발 출장을 했습니다. 정식 선수로 승격된 2009년에 1군 첫 안타도 기록하고 1군 23경기에 출장했습니다.
포수 이정식이 제대하여 2009 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하였습니다.
2011년 9월에 제대하자마자 파나마에서 열린 야구 월드컵에 다시 한 번 출전한 후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했습니다. 타격 능력에 두각을 보여 백업 포수인 현재윤을 밀어내고 진갑용의 후계 포수 수업을 받았으며, 2012년 한국시리즈 1차전과 5차전에 윤성환의 전담 포수로 선발 출장하여 선발 포수로서 한국시리즈 2경기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그해 팀의 우승에 공헌하였습니다. 2012 시즌 신인왕 후보에 올랐으나 2표를 받는데 그쳤고, 신인왕 수상은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이 차지하였습니다. 2014 시즌 주전포수 진갑용의 부상으로 주전 포수로 활동했습니다. 원래 배영수와 배터리를 이뤘지만 이흥련이 배영수의 전담 포수가 됐습니다. 5월 22일 롯데전에서 장원준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나 양의지에게 밀리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2015년 전반기에 전담포수 때문에 포수 진갑용과 번갈아가며 포수를 맡다가 진갑용이 은퇴하자 팀의 완벽한 주전 포수로 자리잡았습니다. 2015 시즌 생애 첫 3할 타율을 기록했고, 4할에 육박하는 도루저지율을 기록하며 완벽한 수비형 포수라는 극찬까지 받았습니다. 골든글러브 포수 부분에서 양의지에게 밀리며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하였습니다.
초구에 타격을 많이 하여 '초구지영', 상대팀이 상대하기 어렵지 않아 'easy영'이라고 불립니다.
인천서화초등학교
신흥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
경성대학교
2005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수훈상
2005년 야구 월드컵 준우승
2007년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 타점상
이상 이지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