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린다랑' 허만흥 "정규시즌 마지막 주, 꼭 승리하겠다"

Talon 2018. 3. 19. 14:54
'린다랑' 허만흥이 정규시즌을 너머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락스 타이거즈가 18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4주 5회차 2경기에 나서 콩두 몬스터를 완파하고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린다랑' 허만흥은 나르와 사이온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다음은 허만흥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승리한 소감을 알려달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깔끔하진 않았지만 2:0으로 이겨서 다행이다.

-1경기서 SK텔레콤이 승리해서 순위가 바뀔 수도 있었다
▶SK텔레콤이 이기고 우리가 지면 7위로 내려갈 수 있으니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팀원들과 이야기 했다.

-어떤 부분이 아쉬웠나
▶2세트는 깔끔했다. 1세트는 게임 내적으로 상대팀 운영에 휘둘리면서 질 뻔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 부분이 아쉽다.

-1세트 끝나고 어떤 피드백이 오갔는지
▶압박할 수 있었는데도 해내지 못했던 부분과 상대팀의 운영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콩두가 1세트에서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다. 팀적으로 어떤 콜이 나왔는가
▶상대팀이 스플릿 푸시를 강하게 시도하면 둘이서 최대한 막아보자는 콜이 나왔다. 

-모르가나 픽에 당황하지 않았나
▶당황하진 않았다. 생각은 어느 정도 하고 있었다. 스크림에서 우리가 쓰기도 했고, 우리도 써봤기에 놀랄만한 픽은 아니었다.

-탑에서 피오라가 많이 나온다. 스플릿과 대회 격차가 크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피오라가 양날의 검 같은 픽이다. 주도권이 있고, 스플릿 푸시를 할 수 있으면 상대팀으로 하여금 운영적으로 휘두를 수 있는 픽이다. 초반에 안 풀리거나 스플릿 푸시를 하는 과정에서 무너지면 힘을 잃는다. 개인적으로 챔피언 자체를 선호하는데 대회 때마다 쓰면 진다. 다음에 써서 이겨보고 싶다.

-다음주에 KSV전과 진에어와 맞붙는데
▶1라운드에서 KSV를 꺾은 기억이 있다. 경기력만 다듬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 생각한다.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다. 쉽진 않은 상대니 열심히 준비하겠다.

-'큐베' 이성진이 솔로킬을 많이 올리는 선수인데 부담스럽진 않나
▶피오라로 활약하는 등 날카로운 면이 있다. 내가 그 부분을 조심해서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 

-정규시즌 마지막 주를 앞두고 있다. 각오를 알려다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다른 팀을 꺾으면서 꼭 더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최종 목표는 결승이다.

-이번 스프링이 본인에겐 특별할 것 같다. 소감은 어떤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저번 시즌보단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따봉 캐릭터' 만들어주신 분께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 앞으로도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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