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타이거즈가 18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4주 5회차 2경기에 나서 콩두 몬스터를 완파하고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린다랑' 허만흥은 나르와 사이온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다음은 허만흥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승리한 소감을 알려달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깔끔하진 않았지만 2:0으로 이겨서 다행이다.
-1경기서 SK텔레콤이 승리해서 순위가 바뀔 수도 있었다
▶SK텔레콤이 이기고 우리가 지면 7위로 내려갈 수 있으니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팀원들과 이야기 했다.
-어떤 부분이 아쉬웠나
▶2세트는 깔끔했다. 1세트는 게임 내적으로 상대팀 운영에 휘둘리면서 질 뻔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 부분이 아쉽다.
-1세트 끝나고 어떤 피드백이 오갔는지
▶압박할 수 있었는데도 해내지 못했던 부분과 상대팀의 운영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콩두가 1세트에서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다. 팀적으로 어떤 콜이 나왔는가
▶상대팀이 스플릿 푸시를 강하게 시도하면 둘이서 최대한 막아보자는 콜이 나왔다.
-모르가나 픽에 당황하지 않았나
▶당황하진 않았다. 생각은 어느 정도 하고 있었다. 스크림에서 우리가 쓰기도 했고, 우리도 써봤기에 놀랄만한 픽은 아니었다.
-탑에서 피오라가 많이 나온다. 스플릿과 대회 격차가 크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피오라가 양날의 검 같은 픽이다. 주도권이 있고, 스플릿 푸시를 할 수 있으면 상대팀으로 하여금 운영적으로 휘두를 수 있는 픽이다. 초반에 안 풀리거나 스플릿 푸시를 하는 과정에서 무너지면 힘을 잃는다. 개인적으로 챔피언 자체를 선호하는데 대회 때마다 쓰면 진다. 다음에 써서 이겨보고 싶다.
-다음주에 KSV전과 진에어와 맞붙는데
▶1라운드에서 KSV를 꺾은 기억이 있다. 경기력만 다듬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 생각한다.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다. 쉽진 않은 상대니 열심히 준비하겠다.
-'큐베' 이성진이 솔로킬을 많이 올리는 선수인데 부담스럽진 않나
▶피오라로 활약하는 등 날카로운 면이 있다. 내가 그 부분을 조심해서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
-정규시즌 마지막 주를 앞두고 있다. 각오를 알려다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다른 팀을 꺾으면서 꼭 더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최종 목표는 결승이다.
-이번 스프링이 본인에겐 특별할 것 같다. 소감은 어떤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저번 시즌보단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따봉 캐릭터' 만들어주신 분께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 앞으로도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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