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주전 밀린 '크래시' 이동우, VG와 결별

Talon 2018. 3. 20. 23:27

'크래시' 이동우가 중국 LPL 비시게이밍과 결별했다. 

이동우는 19일 SNS에 글을 올려 "비시게이밍에서 정글러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합의하에 팀을 나오게 됐다"며 "팀 성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쇼타임, T베어 게이밍에서 활동한 이동우는 2016년 롱주게이밍(현 킹존 드래곤X)에서 활동했다. 2017년 비시게이밍과 계약한 뒤 팀을 LSPL 우승으로 이끌며 LPL 승격에 힘을 보탰다. 

1907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경험했던 이동우는 LPL 스프링서 호흡 문제가 이어지며 부진을 거듭했다. 이후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영입된 '스위프트' 백다훈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동우는 향후 거취에 대해 "다른 팀을 찾을 때까지는 당분간 방송을 하면서 연습하려고 한다"고 했다. 비시게이밍은 현재 LPL 스프링 서부 지구서 1승 12패(-18)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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