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8월 16일 국내 출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일곱 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를 오는 8월 16일 국내 출시한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게임 속 세계의 지배권을 놓고 펼치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간 전투를 담아낸다.
 
호드 진영은 잔달라의 트롤들에게 이번 전쟁에 그들 해군의 힘을 빌려 달라고 요청한다. 얼라이언스 수호자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인 해상 왕국 쿨 티라스로 항해해 그곳의 주민들이 같은 편에서 싸우도록 설득한다.

게임 속 주요 콘텐츠를 살펴보면 먼저 높은산 타우렌, 공허 엘프, 검은무쇠 드워프 등 각 종족의 신뢰를 얻으면 각 종족의 캐릭터를 생성해 자신의 진영에 힘을 보탤 수 있다.

또, 주인 없는 아제로스의 군도를 찾아 계속해서 바뀌는 적과 환경, 목표에 대응해야 한다. 세 명이 팀을 이뤄 상대 진영의 방해꾼 또는 적 플레이어와 경쟁하며 섬의 자원을 수집하고 전투력을 키우게 된다.

20명의 플레이어가 대규모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격전지에서는 전투를 벌여 주요 전략 요충지를 차지해야 한다. '워크래프트'의 전투에서 영감을 얻은 신규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자원을 차지해 진영의 힘을 강화하고, 병력을 이끌어 목표를 점령하며 적 지휘관과 최후의 일전을 펼쳐야 한다.

이외에도 캐릭터 레벨을 12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방어구를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딜럭스 묶음 상품은 4만 5000원에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된다. 디지털 딜럭스 버전에는 바다매듭 군마(얼라이언스) 탈것, 금빛갑옷 라바사우루스(호드) 탈것과 토르톨란 애완동물 꺼북이, '하스스톤'의 불타는 아제로스 카드 뒷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원시 불꽃호랑이 탈것, '스타크래프트 II'의 호드 및 얼라이언스 스프레이, '오버워치'에서 사용 가능한 각 진영 테마의 추가 아이템 수집품 등 보너스 콘텐츠가 포함됐다. 

더불어 디지털 딜럭스의 구성품과 충성의 표식, 단편소설, 사운드트랙 등이 추가된 소장판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