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WCG 2012]'안드로 장' 장재호 4강 진출... 김성식 워3 마지막 경기서 패배

Talon 2012. 11. 30. 18:21

워3 은퇴 선언 김성식, 마지막 대회에서 아쉽게 조기 탈락


'안드로장' 장재호.
장재호, 중국 무대에서 무패 행진!

한국을 대표하는 워크래프트3(이하 워3) 프로게이머인 '안드로 장' 장재호(프나틱)가 30일,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G 2012 그랜드 파이널 워3 부문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워3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왼손 나엘' 김성식은 아쉽게 1승 2패로 최종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 1일차 경기를 통해 미리 2승을 확보한 장재호는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3승 전승으로 4강 무대에 올라섰다. 장재호는 WCG 2012 그랜드 파이널 개막전에서 중국의 '스카이' 리샤오펑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고, 이어 김성식까지 무너뜨리며 변함 없는 경기력으로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기세를 올린 장재호는 에코아일 맵에서 펼쳐진 'Delta.Paladyn' Przemyslaw Wadon(나엘)과의 승부에서 부유한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한 끝에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쉽게 탈락한 '리마인드' 김성식.
그러나 장재호와 같은 A조에 속했던 김성식은 4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서 리샤오펑에게 일격을 당해 안타깝게도 워3 은퇴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1승 1패인 상황에서 리샤오펑과 격돌한 김성식은 경기 초반부터 과감한 정면 공격을 펼쳐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김성식은 상대의 완벽한 방어에 막혀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고, 결국 주력 영웅까지 잡히자 더 이상 경기를 지속하지 못하고 패배를 선언했다.

한편 B조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신준' 박준은 현재까지 1승 1패를 거둬 중국의 'Fly100%' Wei Liang Lu과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4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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