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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우지' 지안, LPL 첫 2,000킬 기록 수립

Talon 2018. 4. 16. 09:11

'우지' 지안쯔하오가 LPL 첫 2,000킬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지안쯔하오는 14일 중국 상하이 정대광장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스네이크와의 2세트서 자야로 2,000킬을 기록했다. 지난 해 서머서 1,500킬-2,000 어시스트를 달성했던 지안쯔하오는 LPL 첫 2,000킬(정규시즌+포스트시즌)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2012년 로얄 클럽 소속으로 데뷔한 '우지'는 2013년 스프링 시즌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스타 혼 로얄 클럽, OMG, QG 리퍼스, 뉴비를 거쳐 2016년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 입단한 '우지는' 중국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평가받고 있다. 

2세트 경기 32분 상대 본진에 난입한 '우지'의 자야는 상대 우물 근처서 도망가던 '구오구오' 젱준리의 스웨인을 잡아내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우지'는 2015년 처음으로 1,000킬 고지에 올랐고, 2016년에는 LPL 선수로는 처음으로 1,500킬-2,000 어시스트 기록을 수립했다. 

스네이크와의 2세트서 기록을 수립한 '우지'는 이후 13킬을 더했는데 현재 기록인 2,013킬은 LoL 5대리그(중국, 한국, 유럽, 북미, LMS) 선수 중 최고라고 한다. 

한편 RNG는 이날 경기서 스네이크를 3대1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올라갔다. RNG는 정규시즌 18연승의 인빅터스 게이밍을 상대로 LPL 스프링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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