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크램이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를 제압하고 LJL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다.
펜타크램은 14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레드불 스튜디오에서 열린 LJL 스프링 결승전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까지 램페이지로 활동한 펜타크램은 대회 4연패와 함께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에 일본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펜타크램은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스태프와 함께 1라운드 전 경기를 먼저 1세트를 내주고 시작하는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6승 4패(승점+3)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펜타크램은 언솔드 스터프 게이밍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1세트서 신드라와 나르를 앞세워 스노우볼을 굴리며 손쉽게 승리한 펜타크램은 2세트 초반 '스틸' 문건영의 트런들 갱킹에 미드 'Ramune' 아자와 오사무의 에코가 살아남았다. 이후 '원스' 장세영의 올라프가 활약하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펜타크램은 3세트서는 드래곤 싸움서 우위를 점했고 경기 46분 상대 본진으로 난입해 주요 건물과 수비 병력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정규시즌서 10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던 데토네이션은 이번에도 펜타크램을 넘지 못하며 LJL 4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해 서머 시즌부터 5연속 펜타크램을 결승전서 만났지만 한 번 밖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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