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와 팀리퀴드를 꺾은 프나틱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은 상위 라운드보다 MSI 그룹 스테이지에 신경쓰는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프나틱은 2일 오후 독일 베를린 유럽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일차 경기서 킹존과 팀리퀴드를 꺾고 2승 2패를 기록했다.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은 경기 후 인터뷰서 "킹존과의 경기서 승리한 뒤 선수들의 멘탈이 좋아졌다. 남은 경기에 대한 에너지도 얻었다"며 "사실 킹존과의 경기는 많은 사람들이 패할 거라고 생각했을 거다. 우리도 어렵다고 봤는데 승리해서 놀랐고 팀리퀴드까지 꺾어서 매우 기뻤다"고 답했다.
4강전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갈 자신있는지 묻자 그는 "일단 지난 롤드컵서 RNG에게 패했는데 만나면 이기고 싶다"며 "당연히 가야하고 결승전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만약에 결승전에 간다면 맞붙을 것 같은 팀을 뽑아봤는데 모두 강하다. 일단 파리를 가는 것보다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킹존과의 경기서 1레벨 인베이드 플레이를 주도한 '브록샤'는 한국 전지훈련을 진행한 '레클레스'가 많이 알려줬는지 질문에 "우리도 유럽에서 계속 스크림 등을 하고 있었지만 한국서 전지훈련을 한 '레클레스'와는 비교가 안된다"며 "'레클레스'는 한국에 가서 배운 현재 메타와 룬에 대해 우리에게 잘 알려줬다"고 말했다.
코치인 딜런 팔코는 "킹존과의 경기서 보여준 1레벨 스노우볼링 전략을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 "'캡스'가 1레벨 전략을 이야기했다. 나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한 번 해보자고 했다"며 "걱정했는데 진짜 되더라. 결과가 스노우볼로 이어져서 승리로 이어졌다. 전체적인 그림은 '영벅' 조이 스펠텐풀이 잘 알고 있어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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