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메이저 대회인 MLG와 IPL를 모두 거머쥔 '강심장' 이동녕(18, FXO)의 다음 목표는 GSL이었다. 세계 3대 스타2 대회인 MLG와 IPL을 우승한 이동녕이 GSL 우승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동녕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호텔 특설무대에서 열린 'IPL5' 스타크래트트2 부문 우승을 차지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두 번째 참가만에 우승해서 기쁘다. (김)동환이형이 너무 잘해서 힘든 우승이었다. 힘들게 우승해서 우승의 기쁨이 더욱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강행군을 치른 것에 대해 그는 "다소 빡빡해 보일 수 있지만 경기와 경기 사이에 휴식시간이 길어 힘들지 않게 결승까지 왔다. 다만 결승전이 너무 힘들었다. 정말 동환이형이 잘했다. 패널티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지금까지 했던 저그전 동족전 중 가장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해외대회서 잘하는 이유를 많은 분들이 물으시는데 해외에 나오면 팬들도 많고, 새로운 걸 봐서 더 잘되는 것 같다. 부담감도 GSL에 비해서 적은 것 같다. 지금 3대 세계 대회인 MLG, IPL, GSL을 모두 우승한 선수가 없는데 세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GSL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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