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선수단 출사표, "첫 스타2 프로리그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

Talon 2012. 12. 4. 18:27

송병구-도재욱 외 주요 선수들 참석해 활약 다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8개팀 주요 선수들.
4일, 홍대 사운드홀릭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 게임단의 대표 선수들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달래며, 12-13 시즌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다음은 선수들의 출사표 전문

▶ CJ 신상문=CJ 엔투스가 항상 출사표를 던질 때는 우승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이번에는 '우승팀 자리를 꼭 지키겠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고 선수들의 열의가 대단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팬분들이 응원해주신다면 반드시 우승팀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본다.

▶ 삼성전자 송병구=엄청 오랜 시간 동안 대회 없이 쉬고 또 연습만 해왔는데, 저번 시즌과는 다르게 한 종목만으로 리그가 진행 되기 때문에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SK텔레콤 도재욱=저번 시즌에 우승을 못해서 오히려 동기부여도 됐고 보다 더 많은 연습을 통해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번 시즌을 기대하는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 8게임단 하재상=이번 시즌 우리 8게임단의 주전 선수들이 많이 나갔지만 남은 선수들이 단합해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전력이 약해진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을 상대하는 다른 팀들은 긴장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남은 선수들 모두 열심히 연습 중이니 많이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

▶ 웅진 윤용태=팀이 항상 시즌을 거치면서 운이 없다는 얘기도 들었고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졌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다들 파이팅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사실 시즌 들어가기 전에 악재가 겹쳐 이사도 하게 되고 안 좋았지만 이번에 꼭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 서울로 올라오고 싶다. 또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STX 김윤환=그 동안의 부진은 이번 시즌을 위해 참아온 것이라 믿고 있다. 곧 포텐이 터질 어린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

▶ KT 고강민=지난 시즌에는 확실히 스타2에 대해서 모자랐던 부분이 많아 부진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가능성 있는 친구들이 많고, 주장으로서 그 외 선수들에게도 기대를 많이 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

▶ EG Liquid 이호준=해외 팀 최초로 프로리그에 참여하게 됐는데 선수들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이름을 날릴 수 있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꼭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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