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디 인터내셔널8, 총상금 2천만 달러 돌파

도타2 디 인터내셔널8(TI8) 총 상금이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대회가 한 달 남은 가운데 TI8 총상금은 17일(한국시각) 현재 2,031만 4,133달러(한화 약 228억 4,527만원)를 기록 중이다. 기록서가 공개된지 63일 만에 달성했으며 지난 해 대회보다 5일 늦은 수치다. 

디 인터내셔널은 대회를 주최하는 밸브가 제공하는 160만 달러에 매년 공개되는 기록서의 수익이 더해져서 총 상금 규모가 결정된다. 얼라이언스가 우승한 지난 2013년부터 기록서를 도입했는데 지난 해 처음으로 총상금이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총상금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불멸 세 번째 아이템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 인터내셔널8은 올해 처음으로 캐나다 벤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8월 15일부터 4일 동안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20일부터 25일까지 메인 이벤트 경기가 벌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