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김성환 EG 감독, "이제동 가세, 든든하다"

Talon 2012. 12. 6. 12:34

'스테파노' 일리에 사투리, 크리스 로란줴, 그렉 필즈 등 정상급의 선수들이 포진해 이번 프로리그서 경계의 대상인 북미e스포츠팀 EG(Evil Geniuses)에 또 하나의 무기가 생겼다. 역대 최고의 저그로 평가받고 있는 '폭군' 이제동(22)이 가세한 것.


한국e스포츠협회는 6일 해외 프로게임단Evil Geniuses(이하 EG)와 제 8프로게임단 소속 이제동 선수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제동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1월 말까지 1년간 EG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제동의 가세로 인해 더욱 더 전력을 다지게 된 EG 김성환 감독은 "예전부터 눈여겨 보던 선수로 워낙 마인드가 잘 갖춰져 있는 선수다. 성적에 대한 열망이 강한 친구다. (이)제동이에 대한 걱정은 없다. 든든하다"라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해외 팀으로는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김성환 감독은 "프로리그는 처음이지만 GSTL서 프나틱팀을 이끌고 참여한 경험이 있어 어색함은 없다"면서 "다만 다른팀들이 우리팀을 경계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부담스럽기는 하다. 실제로도 좋은 라인업이라 성적에 대한 책임감도 크다"면서 답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아직 로스터가 제대로 마무리되는 않았다. 해외대회로 인해 복귀를 못한 선수도 있다. NASL에 참가한 선수들이 돌아오고 라인업이 갖추어지면 점점 더 단단해질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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