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최일언 코치님입니다~!
재일 한국인이며, 일본명은 '야마모토 가즈히코'입니다.
1984년에 OB 베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1990년에 LG 트윈스로 이적하였습니다.
1991년에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였습니다.
은퇴 후 송재박처럼 정착해 1994년부터 OB 베어스의 투수코치로 부임하게 됩니다. 1995년에 부임한 김인식 감독을 보좌하여 박명환, 진필중, 이혜천 등의 선수를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시켰습니다. 2004년 시즌 후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김인식 감독을 따라 한화 이글스의 투수코치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한화 이글스를 떠나 SK 와이번스의 투수코치로 부임하게 되었고, 2011년까지 부임하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 NC 다이노스의 투수코치로 부임하게 됩니다. 2014년 12월 3일 열린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로코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NC 다이노스의 수석코치를 맡았다가 중간에 투수코치로 복귀하였습니다. OB 베어스,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를 거치면서 투수 유망주 육성에 훌륭한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투수들에게 다양한 구종을 전수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상
1986년 KBO 리그 승률왕
2014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올해의 프로코치상
하부초등학교
하부중학교
시모노세키상업고등학교
센슈 대학
일언매직
2013년 내내 NC의 선발진은 리그 탑급을 달렸으나 방화범만 가득한 불펜 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래도 최일언 투수코치를 비난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정도. 2014년부터는 불펜 방화범들을 어떻게 소방수로 키워내느냐에 따라 그의 역량이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NC 불펜진은 2014년은 김진성, 원종현, 손정욱을, 2015년은 임창민, 임정호, 최금강, 2016년 박민석, 박준영, 2017년 윤수호 등 새로운 자원들을 계속 발굴해내면서 리그 최상급의 불펜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C가 단시간에 강팀으로 성장한 이유 중 하나가 이 불펜진인 이상 이쯤 되면 투수조련에 일가견이 있다는데 동의할 만 합니다.
2017 시즌부터는 투수코치에서 수석코치로 보직을 변경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 선발진들의 큰 부진 탓인지 시즌이 채 두달도 지나지 않은 5월 19일에 투수코치로 복귀했습니다. 앞으로 장현식, 구창모 등 젊은 선발 유망주들이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본인과 팀 투수진의 운명이 달려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재학, 구창모, 최금강 등이 시즌 초에 비해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임시 선발이었던 이형범까지 생애 첫 선발승과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답이 없던 국내 선발진들을 어느 정도 살렸습니다! 이에 엔갤에서는 종신투수코치를 해야한다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6월 11일 경기를 앞두고 NC의 당시 투수진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재학과 이민호에게 아쉬움이 크다고 합니다.
구종 전수에 상당히 일가견이 있습니다. 이재우에게 포크볼을 전수한 장본인이며, 김진성도 그에게 포크볼을 배웠습니다. 이혜천에게는 투심도 전수했습니다. 왕웨이중에게는 커터도 전수했습니다. 또한 2017시즌에 데뷔 후 최저 성적에 그친 이재학을 다시 살리고 유원상, 강윤구 등 이적생들이 140중반의 구속을 회복하는 것 역시 최일언 코치의 코칭 덕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불펜진의 혹사 문제에서는 투수코치로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실제보다 과대평가를 받는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투수 개개인에 대한 지도 능력만큼은 좋지만, 그렇게 키워 낸 선수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무의미하기 때문. 물론 김경문 감독의 의지를 이기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최소 방관했다는 소리이므로 그건 그거대로 문제.
2018년 6월 4일 김경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후 코치진 개편으로 잔류군인 D팀 투수코치로 보직을 옮겼습니다.
OB/두산 시절 김인식 감독 휘하에서 투수코치를 하던 당시에 김인식 감독이 투수를 교체해야겠다 싶어서 "일언아~"하고 최일언 코치를 불렀는데 최일언 코치는 가만히 있고 선수들만 눈치보면서 웅성웅성거리기만 하길래 좀더 큰 목소리로 "일언아!"하고 외쳤더니 "일어나"로 알아들은 선수들이 우르르 덕아웃에서 일어났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스포츠 조선에서 김인식 감독 관련 에피소드들을 소개한 기사에 실릴 정도.
이상 최일언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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