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막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이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는 한국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 연합팀이 국내 리그에서 활동한다. 참여하는 팀은 EG-리퀴드 팀으로 EG팀과 팀리퀴드팀이 결합된 팀이다. EG팀과 팀리퀴드는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팀. e스포츠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두 팀이 연합팀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많은 해외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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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미디어데이에서 EG-리퀴드 연합팀이 국내 리그에서 뛴다는 소식에 팀리퀴드 게시판에 놀랍다는 반응이 속속 올라왔다.
프로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제동이 EG팀에 임대됐다는 소식에는 20만건 이상의 기사조회와 2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8일 개막전에 맞붙는 KT롤스터와 EG-리퀴드의 엔트리가 공개되자 삽시간에 3만건 이상이 조회됐다. 이러한 반응은 국내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다. 한국의 e스포츠가 해외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팀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체감하지 못했던 프로리그에 대한 해외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며 "한국의 대표 e스포츠리그 프로리그가 전세계인들이 즐기는 리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화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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