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다이어 울브즈-갬빗 e스포츠, 나란히 2년 연속 롤드컵 진출

Talon 2018. 9. 4. 11:31

다이어 울브즈와 갬빗 e스포츠가 2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다이어 울브즈는 2일(한국 시간) 열린 오세아니아 프로 리그 스플릿2 결승전에서 치프스 e스포츠 클럽을 잡아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롤드컵 진출도 확정지었다. 

다이어 울브즈는 스플릿1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정규 시즌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했고 포스트 시즌에서도 치프스 e스포츠 클럽을 상대로 3대2로 승리하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얻었다. 스플릿2에서도 다이어 울브즈는 똑같은 길을 걸었다. 정규 시즌에서 10전 전승을 거뒀고 결승전에서는 치프스 e스포츠를 맞아 3대1로 승리하면서 롤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다이어 울브즈는 2017년 롤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B조에 편성됐던 다이어 울브즈는 원 e스포츠에게 1승을 거뒀지만 클라우드 나인 등에게 패하면서 1승3패로 탈락했다. 

독립국가연합 리그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갬빗 e스포츠는 서머 정규 시즌에서는 주춤했다. 9승5패를 당하면서 정규 시즌 1위 자리를 M19에게 내줬던 갬빗은 플레이오프에서 저스트를 3대2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고 드래곤 아미를 3대1로 잡아내고 우승하면서 롤드컵 티켓을 손에 쥐었다.

갬빗 e스포츠는 2017년 롤드컵에서 중국의 월드 엘리트, 북라틴 아메리카의 라이온 게이밍에게 완패하면서 4전 전패로 탈락했다.

다이어 울브즈와 갬빗 e스포츠가 합류하면서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팀은 7개가 됐다. 한국에서는 kt 롤스터가 한 자리를 꿰찼고 유럽에서는 프나틱, 북미에서는 리퀴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은 플래시 울브즈, 동남아시아에서는 어센션 게이밍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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