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결승전이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kt 롤스터와 승격 첫 시즌 로열로더를 노리는 그리핀은 우승의 영예와 롤드컵 1번 시드를 두고 격돌한다.
kt는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스코어' 고동빈과 '유칼' 손우현을 선발 정글-미드 라이너로 선택했다. 고동빈은 그리핀 정글 '타잔' 이승용보다 초반 경험치와 CS, 골드 지표에서 좋은 수치를 보였다. 손우현은 라이즈, 아지르, 조이, 야스오 등 다양한 챔피언을 기용했고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고동빈과 손우현은 9살 차이가 나는 베테랑과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펼쳤다.
그리핀에선 '쵸비' 정지훈이 미드 라이너 선발로 나선다. 이번 서머 정규 시즌에서 10세트 이상 나선 선수들 중 가장 높은 KDA를 기록한 정지훈은 공격적인 성향과 동시에 중요한 상황에서 끊기지 않는 안정감까지 보유해 그리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팽팽한 정글-미드 구도를 예상한 가운데, 과연 어느 쪽이 주도권을 잡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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