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라는 약칭으로 통하는 제22회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의 불법프로그램 문제가 국회에서 다뤄진다.
제20대 국회 제364회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일 장병규 블루홀 의장을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배틀그라운드 불법프로그램은 선량한 이용자에게는 큰 피해로 다가온다. 적발 즉시 영구이용제한 조처를 한다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게임 불법프로그램은 흔히 ‘핵’이라고 불린다. 개발사 입장에선 ‘비인가 프로그램’, 즉 스스로 제작하거나 인정하지 않은 요소다.
배틀그라운드 비인가 프로그램은 입력 신호 조작과 모든 오브젝트 위치 표시, 자동조준, 무한탄창, 딜레이 없는 즉시 피격, 체력 향상 및 즉시 회복, 네트워크 지연 등 수많은 불법기능을 게임에 구현하고 있다.
문을 열지 않고 진입할 수 있다거나 캐릭터를 순간 이동시키고 벽이나 지형 등 오브젝트와 상관없이 원하는 대상에 총알을 맞출 수 있는 등 배틀그라운드 불법프로그램의 난립은 심각한 상황이다.
적은 어디에 있든 맞출 수 있으면서 반대로 자신은 안전한 위치에 고정하는 배틀그라운드 비인가 불법프로그램도 존재한다. 상대한테 보이는 것은 허상일 뿐 실제 캐릭터는 맞출 수 없는 곳에 있다는 얘기다.
자신의 캐릭터를 순간 이동시킬 수 있다면 적을 움직이지 못할 이유도 없다. 앞서 언급한 ‘오브젝트와 상관없이 원하는 대상에 총알을 맞출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비인가 불법프로그램 기능은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위치로 순간 이동시키는 원리가 포함되어 있다.
'배틀그라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산업 업계 안팎 모진 질책 '어찌하리오!' (0) | 2018.10.18 |
---|---|
[PKL] OGN 엔투스 포스, 초반 두 라운드 연속 치킨으로 2주차 우승 (0) | 2018.10.15 |
오피게이밍, 배틀그라운드 팀 '헌터스'·'레인저스' 팬미팅 20일 진행 (0) | 2018.10.05 |
액토즈소프트, e스포츠 경기장 공개..블록체인 플랫폼 VS닷컴 발표 (0) | 2018.10.05 |
배틀그라운드 PKL 2018 #2, 1일 개막..매주 월·수·금 진행 (0) | 2018.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