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2018 PUBG 코리아 하반기 리그(이하 2018 PKL #2) 2주차 위클리 매치가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OGN 엔투스 포스는 초반 두 라운드에서 대량의 킬포인트와 더불어 16포인트나 되는 라운드 스코어까지 획득해 넉넉한 점수차로 2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1라운드 첫 자기장은 라 벤디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247이 DPG 다나와에게 일격을 당하며 첫 탈락을 당했고, 액토즈 스타즈 레드와 OP 게이밍 헌터스, 로캣 아머가 나란히 12위부터 10위(킬 스코어 제외)로 1라운드를 마쳤다. OGN 엔투스 포스는 자기장 안의 건물에서 들어오는 적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킬을 쌓기 시작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가 후반에 차량으로 돌진한 덕에 엔투스 포스가 뒤따라 DPG 에임과 풀스쿼드로 맞붙을 기회가 생겼고, 포스가 전면전 끝에 에임을 마무리하면서 첫 치킨을 가져갔다.
OGN 엔투스 포스는 2라운드 29분까지 7킬을 올렸고 마지막 남은 BSG '준'을 마무리하고 2라운드 연속 승리했다. 그 결과 OGN 엔투스 포스는 2라운드 중간 합산 37포인트로 2위인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의 18포인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점수를 획득해 2라운드 만에 2주차 우승에 가까워졌다.
3라운드 초반 엔투스 포스 '인디고'가 C9의 '위즈'를 오토바이로 치고 '케일'이 마무리하면서 기분 좋게 1포인트를 획득하고 시작했다. 2위였던 아프리카 아레스는 보트를 타고 이동하다가 뭍에 닿지 못하고 DPG에게 일격을 당하며 16위로 탈락했다. 자기장은 엔투스 포스가 점령한 건물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좁혀졌고, 최후의 자기장이 남서쪽으로 튀자 남은 팀들이 이동하면서 교전이 벌어졌다. 결국 풀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던 젠지가 14킬과 함께 3라운드 승리로 22포인트를 획득했다.
5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을 결정지을 마지막 4라운드. 엔투스 포스가 아프리카 아레스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해 9위(킬 스코어 제외)로 경기를 끝내면서 우승이 위태로워졌다. 젠지의 활약에 따라 역전이 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젠지가 락스에게 전멸 당하면서 엔투스 포스의 우승이 기정사실화 됐다. 두 명을 유지하고 있던 락스 오카즈가 30분경 로캣 아머의 '헥사'를 마무리 하면서 락스가 마지막 4라운드 승리를 차지했다.
위클리 매치 결과 4라운드 총합 42포인트를 차지한 엔투스 포스가 500만원의 상금과 PKL 포인트 100점을 가져갔고, 뒤를 이은 젠지가 PKL 70포인트를 차지했다. 1라운드 막바지에 좋은 활약을 보였던 DPG 에임도 PKL 50포인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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