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라이엇 게임즈, 2019~2021년 롤드컵 개최 장소 공개

Talon 2018. 11. 2. 08:4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라이엇게임즈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역을 일찌감치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은 유럽, 2020년은 중국, 2021년은 북미서 롤드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진행하는 유럽 지역 결승전은 프랑스 파리 오코호텔스 아레나에서 진행하며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11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에는 중국, 2021년에는 북미 지역이 확정됐다. 다만 중국과 북미 롤드컵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세부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내년 롤드컵은 유럽에서 개최된다. 유럽에서의 롤드컵은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을 순회하며 열렸던 2015 롤드컵 이래로 4년 만이다. 당시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1만 2천여 관객들의 열광 속에 진행됐다.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2019 롤드컵 결승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롤드컵 개최 10회째를 맞이하는 2020 롤드컵은 명실상부한 e스포츠 강국 중국에서 개최된다. 작년 롤드컵 개최장소였던 중국은 당시 최고 시청자 수가 8,000만 명에 이르렀고, 대회 기간의 누적 시청 시간은 무려 12억 시간 이상으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던 곳이다. 결승전이 열렸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은 4만 석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던 터라 2020 롤드컵의 인기도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 롤드컵은 북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북미는 총 8년간 2012년, 2013년, 2016년 3번이나 롤드컵을 개최한 지역이다. 2016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졌던 롤드컵 결승전 현장은 1만 5천 석이 전부 매진된 바 있다. 북미의 C9이 올해 롤드컵에서 4강전까지 올랐을 만큼 지역 리그와 팀의 발전이 눈에 띄는 곳이기도 하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외에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oL 올스타전’ 등 LoL 국제 대회와 이벤트 개최 지역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