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코치 윤경섭

Talon 2018. 11. 27. 08:54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Zero 윤경섭 코치입니다~!


중체원 제조기이자 Team WE의 앰비션.

반짝 미드에서 세계구급 서포터로. LOL코리안 드림의 선두주자.

사파 서포터와 누구보다 드러나지 않는 서포터라는 두 가지 면모를 모두 보유한 독특한 서포터.


KT Arrows의 전 미드, 전 서포터 담당이었습니다. KT Bullet의 서포터. 프로 데뷔 전에는 피즈 장인으로 유명했으며, 시즌2 시절 여러개의 고랭크 계정을 가지고 있었고 수준급의 미드 유저로 유명했습니다. 참고로 롤챔스 12강 조별 예선 A조 12경기 1,2세트, 15경기 1세트에서 MVP로 선정, 3세트 연속 MVP를 기록하며 정민성, 최인석, 최인규와 함께 연속세트 MVP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지션을 자주 바꾸는 편인데, 2월 12일 KT의 리빌딩 때 카카오를 대신하여 KT 불리츠의 정글러로 포지션을 바꾸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표하는 상황인데, 그간 KT가 부진한 선수들을 방출하는 과정을 봤을 때 KT가 그에게 상당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정글러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인섹을 정글러로 복귀시키고 레오파드를 탑으로 불렀고 다시 서포터로 돌아갔습니다.


2012년 초반부터 다음팟에서 방송을 했으나 2012년 7월 KT로 입단이 확정된 이후로 방송을 하지않습니다. KT 창단 발표가 나기전에 관련 방송에서 관련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다음팟 리그 오브 레전드 방송에는 가끔 출몰했었습니다.


이 외에 나이트 오브 제로라는 닉 자체도 코드 기어스에서 따오거나 햇살 속의 나오제등으로 불리는 듯 오덕끼도 충만하여 나오덕으로도 불렸습니다. 용쟁호투에서 쓰는 아이디는 KT Fate Zero...


그의 오덕력은 다른 유저의 방송에서 게임톡을 하며 어랭을 돌릴때 드러나는데 큐가 안잡히니 잡담을 하다 최근에 나온 애니에 대해 품평한다거나.. 그에게 애니를 추천받은 유저도 굉장히 많고 한때 밀었던 애니메이션은 Steins;Gate.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에서 쓰는 룬 페이지 하나가 공개됐는데, 이름이 제2형 토르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 덕분에 롤갤을 비롯한 롤 관련 사이트에선 덕후로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졌습니다. 애초에 햇살속의 나오제도 다음팟 방송 중에 그 쪽 파일들이 들어있는 폴더를 열었다가 그게 방송을 타면서 생긴 것이었습니다.


여담으로 계정이 영구히 정지된 도수에게 아이디를 준 것도 그입니다. 만약 1번이라도 계정이 정지되면 회수 한다고 했지만...


2012년 12월 22일 MVP White와의 경기 후 MVP로 뽑혀서 인터뷰를 했는데 "오우~ 제로 X나 잘했어"라고 말해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김동준 해설위원이 황급히 수습을 했지만 본인은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이후 2014년 트롤쇼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말을 뱉을 때는 몰랐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웃고 김동준 해설의 당황한 모습을 보고 실수한 것을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도수 방송에 나와서 월드 오브 탱크를 플레이하면서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진 소드와의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12강 경기에서 인벤에 올라온 공략을 보고 선 도란검 아리를 선보였으나 상대 쏭은 30/0/0에 빨간 엘릭서 선템으로 제로의 아리를 솔킬을 내버렸습니다. 결국 팀도 지면서 이 공략이 배드 테러를 당하자 그가 와서 자신이 못 해서 진 거라며 사과를 했습니다.


브라움이 공개 된 이후 막눈이 나이스게임TV에 출연해서 밝힌 사실인데, 모든 신 챔프가 나오면 그 챔프가 서포터가 가능한 챔프인지 꼭 써보고, 연구 해 본다고 합니다. 이것이 벨코즈 서폿이라던지 하는 자신만의 챔피언 폭을 가지고 있는 이유라고 볼 수 있을 듯. 어찌보면 이러한 연구 자세 때문에 이지훈 감독이 그를 계속 신뢰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로얄 클럽 구단주 인터뷰에 의하면 팀을 나왔던 상태라고 합니다. 결국 롤마가 끝남에 따라 주전으로 뛰긴 힘들거라는 판단에 탈퇴 한듯 합니다. 나겜 은밀한 개인교습에서도 주전에 대한 열망 때문에 중국으로 넘어갔다고 했습니다.


롤 인벤을 하는 편. 레벨도 나름 높은편. 그러다보니 관련해서 약간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우지의 롤드컵 불참선언 당시 루머의 과대재생산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인 태도를 취한 적이 있습니다. 팀 전략상의 갈등이지 개인감정 차원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그리고 시즌 5 프리시즌에도 우지의 OMG 이적썰이 뜨자 가볍게 비웃어주었는데, 우지가 진짜로 이적했습니다. 이제는 해탈해서 웃고 있다고. 나메이가 이적하는 사실을 인벤러라면 알만한 드립들을 쳤습니다. 롤 인벤을 무시한다기 보다는 그곳의 생태를 잘 알고 있는것이 정답인듯 합니다. 


일전에 트롤쇼에서 로얄 입단조건이 우지랑 잘 맞아야 한다는 조항, 시즌 4 롤드컵 앞두고 은퇴하겠다고 이야기한 상황에도 준우승, 그리고 우지의 인터뷰에서 그가 팀을 떠남에도 격려를 해준 행적 등으로 멘탈이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지는 제로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며, 개인적으로도 예민한 자신을 많이 배려해준 제로를 최고의 파트너로 뽑았습니다.


이상 윤경섭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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