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여덟 이동녕(FXO)의 배짱이 승리를 불러왔다. '강심장' 이동녕이 드림핵 우승자 송현덕(리퀴드)을 꺾고 블리자드컵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동녕은 17일 서울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2 GSL 블리자드컵' 10강 A조 풀리그 송현덕과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풀세트 접전 이었지만 두둑한 뱃심이 화끈한 경기력으로 '강심장'이라는 애칭에 걸맞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GSL 블리자드컵은 2012년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정리하는 왕중왕전. GSL 포인트 1위부터 3위까지인 정종현 권태훈(MVP) 박수호, 스타리그 우승자 정윤종(SK텔레콤), 드림핵 윈터시즌 우승자 송현덕, IPL 시즌5 우승자 이동녕, IPL 시즌5 준우승자 김동환, MLG 폴 챔피언십 우승자 이승현(스타테일), BWC와 WCG 우승자인 원이삭 등 10명의 선수가 총 상금 6800만원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우승상금은 4000만원.
1-1 상황에서 이동녕의 진가가 돋보였다. 그는 상대 체제를 빠르게 맞춰가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송현덕의 첫 번째 시도였던 불사조 테크트리를 막아낸 그는 다음 카드인 모선까지 빠르게 대처하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 2012 GSL 블리자드컵 10강 A조
▲ 1경기 정종현(LG IM) 1-2 박수호(MVP)
1세트 정종현(테란, 7시) 승 < 묻혀진계곡 > 박수호(저그, 11시)
2세트 정종현(테란, 7시) < 여명 > 박수호(저그, 1시) 승
3세트 정종현(테란, 7시) < 구름왕국 > 박수호(저그, 1시) 승
▲ 2경기 송현덕(리퀴드) 1-2 이동녕(FXO)
1세트 송현덕(프로토스, 11시) < 벨시르잔재 > 이동녕(저그, 5시) 승
2세트 송현덕(프로토스, 11시) 승 < 구름왕국 > 이동녕(저그, 1시)
3세트 송현덕(프로토스, 11시) < 여명 > 이동녕(저그, 1시) 승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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