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팀이 막강한 광역 대미지 콤보로 3세트 승리를 챙겼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3일차 첫 이벤트 매치인 '동양 VS 서양 결전' 3세트가 '돌격! 넥서스'로 진행됐다.
이스트 팀과 웨스트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웨스트 팀이 첫 번째 인게임 이벤트에서 황금 베이가를 처치하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마스터 이는 7분경까지 데스 없이 활약했지만 웨스트 팀의 광역 대미지를 감당하긴 어려웠다.
두 번째 이벤트인 결투장에서도 웨스트 팀이 승리하면서 투석기 혜택을 얻었다. 10분경 웨스트 팀의 '플루고' 파이크는 펜타킬을 기록해 이스트 팀의 패색이 짙어졌다. '브로큰블레이드' 자야가 쿼드라 킬을 기록한 후, '배틀로얄: 피해망상'이 진행됐다. 자기장이 이스트 팀 기지를 중심으로 좁혀진 덕에 이스트 팀이 손쉽게 승리를 챙겼지만 이미 기울어진 판도를 뒤집진 못했다.
웨스트 팀은 13분경 에이스를 기록한 후 그대로 넥서스를 무너뜨려 1, 2세트의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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