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과 결별할 거로 예상됐던 WE '미스틱' 진성준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WE는 11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미스틱'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WE는 "2014년 11월에 입단한 진성준은 2015년 IEM 시즌9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등 그가 거둔 성과는 많은 이들이 인정했으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며 "계약 종료 이후 협상 끝에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을 경험한 진성준은 올해 벌어진 LPL 스프링서는 9승 10패를 기록,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RNG에게 패했고 서머서는 6승 13패로 탈락했다.
최근 결혼해 아이까지 태어난 진성준은 WE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중국 e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진성준은 '도인비' 김태상과 함께 내년 시즌부터 지역 선수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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