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G-Rex입니다~!
2017 LMS 최고의 다크호스
홍콩 소재의 게임단. 원래 Raise Gaming으로 활동하였으나 G-Rex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2018 서머 시즌 메타의 변화로 순식간에 위기를 맞이하나 싶었지만 천신만고 끝에 롤드컵 진출 성공
서머시즌은 첫 경기부터 얼쑤와 쳘을 영입한 HKA에게 0;2로 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특히 스프링에 폐급 정글러라던 제미니보다 대만 국가대표인 베이베이가 더 형편없는 기량을 보여주면서 스티치 팬들 입에서 한숨이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Pk와 스티치가 양날개에서 주도권을 꽉 쥐고 미드정글은 적극적으로 합류전을 펼치며 재미를 봤던 스프링 G-Rex인데, 유니파이드와 카이윙이 부활해서 스티치 코알라를 막아내고 얼쑤가 Pk를 상대로 슬기롭게 잘 풀어가자 오히려 이쪽 정글과 미드가 제미니와 쳘에게 대파당했습니다.
게다가 스티치는 바루스와 루시안을 픽하며 비원딜 챔프를 기피했는데, 이는 스웨인과 모데카이저를 능숙하게 소화한 유니파이드와는 대조적입니다. 플레이스타일을 생각하면 현 메타에 맞지 않을까봐 우려가 커지는 순간.
그래서인지 베이베이를 대체할 선수로 콩두의 레이즈를 급히 영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이즈가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전에 2주차 MAD전에 캔디를 우지 대신 투입했음에도 1:2 석패하며 2연패 중입니다. 베이베이야 당연히 부진하지만 탑미드의 힘도 많이 빠졌고 바텀 챔프폭도 문제가 있습니다. 1세트 마침내 스티치가 스웨인을 꺼내들었지만 큰 활약은 없이 상체 폭발에 쓸려 패배했고, 비주류인 칼리스타 원딜을 꺼내 바텀을 터뜨리며 2세트를 승리했지만 3세트 바루스 들고 한타에서 무력하게 상대 돌진조합에 지워지며 무너졌습니다. 1세트 Pk가 베이베이의 부진에 힘입어 초장부터 터져버린다거나 3세트 스티치가 전통적인 AD원딜의 한계로 한타마다 힘을 쓰지 못하는 등 기대치가 없는 미드정글 뿐만 아니라 원투펀치를 맡아줘야 할 탑원딜의 폼도 많이 불안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딱히 그렇게까지 기량이 뛰어난 플레이어가 보이지 않았던 MAD가 그간 부진했으나 GRX와의 플옵 3세트부터 제법 각성한 정글러 Kongyue의 활약과 기존 라이너들의 각성에 힘입어 발전한 반면, G-Rex는 비시즌에 뭐 했나 싶은 경기력.
그래도 마치전때는 2대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원딜 성애자 스티치 대신에 우지를 바텀에 세우고 레이즈/캔디 조합으로 출전시켰습니다.
그 후 원딜이 다시 살아나려고 하자 스티치가 복귀하고, 베이베이/캔디 혹은 레이즈/우지 조합으로 경기를 나서고 있습니다.
원딜 메타가 돌아오자 다시 힘을 쓰고 있으나, 초반에 쌓인 패배 때문에 J Team과 타이브레이커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이브레이커에서 패배하고 포인트 20점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선발전 1일차에서는 HKA를 상대로 가볍게 3: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세트 때는 베이베이가 아닌 엠티/캔디 조합을 내세웠지만 패배하고 레이즈/우지로 갈았습니다. 레이즈/우지가 주전 조합인 듯 합니다.
하지만 최종전인 JT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엠티/캔디 조합이 출전했고, 3대0으로 승리하면서 롤드컵에 진출하게됐습니다.
롤드컵 로스터는 많은 사람들이 레이즈/우지를 예상했지만, 예상을 깨고 베이베이/캔디 주전에 서브로 레이즈를 끼워넣었다가 베이베이/캔디 주전에 우지 서브로 변했습니다. 우지가 리프트 라이벌스 이후 부진에 빠져서 베이베이/캔디 조합을 쓰곤 했다는데, 그것 때문에 이런 로스터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또 갑자기 Empt2y/캔디 주전에 베이베이 서브로 변하면서 어떤 조합이 사실인지 애매한 상황입니다. 사실 처음에 24팀 전부 로스터 오류가 있어서 전부 고쳤다고 말한 것을 보면 후자가 맞는 듯 합니다.
이후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호기롭게 통과했지만 그룹 스테이지 D조에서 6전 전패로 광탈하고 말았습니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다른 팀들은 전부 8강에 갔다는걸 감안하면 씁쓸한 상황.
이상 G-Rex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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