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임단 SuperMassive eSports

Talon 2018. 12. 28. 08:58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SuperMassive eSports입니다~!


터키의 프로게임단.


터키의 슈퍼팀.

현재까지 MSI를 개근한 유일한 팀


2016 MSI 당시 롤드컵의 브라질? MSI의 터키!


2018 TCL 윈터 시즌의 1갓

운0의 터키에서 가장 압도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팀


2018 MSI 불안하던 정글과 아무 상관 없이 쉽게 돌파한 1라운드

그러나 갱맘의 역캐리로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하다


2018 TCL 서머 점점 피어나는 2017 스프링 2라운드 암흑기 대퍼팀의 향기

하지만 돌고돌아 그 챔피언으로 각성한 갱맘의 힘으로 연속 우승에 성공


결론부터 말하면 3주가 지난 시점 단독 1위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페네르바체와 로열 밴딧츠에 1패씩 당하긴 했지만 저들이 패가 더 많습니다. 메카닉이 뛰어난 편인 페네르바체와 유스크루는 자멸하는 중이고, 2위권에서 수퍼매시브를 추격하는 HWA와 로열 밴딧츠는 개개인 기량 총합이 SUP보다도 더 애매한 느낌이 있음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꽤 낙관적. 하지만 어정쩡한 한국 용병들을 많이 퇴출하고 특급 or 오더형 한국 용병 & 가성비형 유럽 용병 체제가 정립되면서 전반적인 터키 개인기량은 더 향상됐고, 이러한 상황에서 SUP의 약점은 더 자주 노출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2018 Rift Rivals가 중간평가의 기점 및 향후 발전 방향 선정에 참고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RR 호성적을 거두고 와서 정통 원딜 메타가 부활하면서 역으로 자국 리그에서 영 좋지 않습니다. 2라운드 종료 시점까지는 페네르바체가 슬럼프였고 수퍼매시브가 잘나갔지만 3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정반대입니다. 페네르바체가 저그스팅을 벤치에 넣으면서 살아나는 것과 다르게, 수퍼매시브는 부실한 허리가 부각되면서 스노우볼링이 흔들렸을 때의 연이은 대퍼로 1갓의 위상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 로열 밴딧츠에게 1위를 내줬고 후반기 전력보강을 한 TCL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경기 하나 하나가 힘겨운 상황.


6주차 마지막날부터 시작해서 다크 패시지, 부르사스포르, 유스크루에게 패배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어느새 8패를 찍어서 9패인 페네르바체랑 비빔밥하는 처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살펴보면, RR 귀국 후 사실상 최약체인 오로라를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승리를 헌납했습니다. 그나마 갱맘은 메카닉은 유럽산 유망주들에 비해 부실해도 두뇌의 우위로 그럭저럭 존재감은 보여주고 있는데 스토메이지드는 절망적인 경기력입니다. 사실상 팀에게 정글 업고 스노우볼 굴렸다 대퍼 or 정글 똥으로 초반부터 조합이 상해서 발악만 하다 결국 패배의 처절한 이지선다를 팀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4라운드 첫 경기인 로얄밴디츠전에서는 초반에 유리함을 가져갔으나 바론을 먹는 과정에서 스토메이지드가 클로저한테 암살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싸해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는 한타를 할 때마다 처참하게 져서 결국 9패를 찍었고, 앞에서 다크 패시지를 이긴 페네르바체가 턱 밑까지 쫓아왔습니다.


그래도 페네르바체에게 복수하고 오로라를 보약으로 마시는 듯 했으나, 역시 침몰하고 있는 HWA와의 대결에서 스칼렛에게 엑스페케를 당해서 패배하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주를 남겨둔 상황이고 남은 상대는 다크 패시지, 부르사스포르, 유스크루입니다. 마지막주에 좋은 성적으로 2위를 확정짓는 것이 좋겠지만 지금처럼 오락가락하는 상태면 전황이 영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근성으로 2위를 쟁취했고, 4강에서 페네르바체를 3:1로 꺾고 연속 결승 진출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좋은 소식은 눈꽃의 폼은 여전하다는 것과 갱맘이 프로즌을 상대로 기대보다 훨씬 나았다는 점이고, 나쁜 소식은 팀 특유의 대퍼본능도 여전하다는 것과 현지인들 폼이 전반적으로 RBE에 비교될 급은 아니라는 부분. 게다가 어쨌든 한타가 중요한 메타에서 수퍼매시브는 대퍼팀이고 로열 밴디츠는 전투에 자신감이 강합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결승전에서 로열 밴디츠를 3:1로 잡고 TCL 2연패와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갱맘은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오리아나와 제라스를 꺼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우승을 캐리했습니다. 4세트에선 제라스로 메자이 25스택을 쌓기도.


2019 시즌 갱맘과 눈꽃이 나간 자리를 프로즌과 울프로 채운다는 설이 있었는데, 사실로 판명났습니다.


이상 SuperMassive eSports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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