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토픽]해외게임통신 160호, 싱글 빠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Talon 2019. 1. 2. 09:20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에는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게임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와 신작 FPS 게임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싱글 빠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공개
액티비전이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전통의 싱글 플레이가 사라지고 멀티 위주의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인데요. 최근 슈팅 게임에서 유행하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의 콘텐츠 '블랙아웃'도 포함됐습니다.

또,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전략게임에서 선보였던 '워 오브 포그(전장 안개)'가 도입돼 더욱 협동성이 요구되며 HP 역시 자동 회복이 아닌 아이템으로 회복해 신중한 교전을 펼쳐야 합니다.

아울러 시리즈의 주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좀비 모드 역시 더욱 진화했는데요. 중세 검투사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부터 호화 유람선, 전쟁터 등 더욱 다양해진 무대가 공개됐습니다.

국내 PC 유저에게는 반가운 소식도 있는데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의 PC버전은 블리자드의 배틀넷을 통해 독점 출시되며 시리즈 최초로 음성 현지화까지 진행됩니다.

한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는 오는 10월 12일 PS4, 엑스박스원, PC로 출시됩니다.

2. '헤일로' 건 슈팅 게임으로 제작
'헤일로'가 아케이드 건 슈팅 게임으로 제작됩니다. 로스릴즈에서 제작하는 '헤일로: 파이어팀 레이븐'은 전통적인 건 슈팅 게임의 재미를 담았는데요.

두 개의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모니터는 130인치로 구성된 대형 화면에 4K 해상도를 지원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높였습니다.

게임에서 유저는 ODST 팀원이 돼 코버넌트와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코버넌트의 대형 보행병기 '스캐럽'부터 엘리트 등 원작에 등장했던 인상적인 적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일로: 파이어팀 레이븐'은 올여름 북미 지역의 데이브&버스터즈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입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장애인을 위한 엑스박스 패드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애인의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돕는 엑스박스 패드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엑스박스 패드의 버튼을 보다 큰 버튼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요. 이번 패드에는 플러그 인을 통해 패달이나 눈차크 방식의 보조 기기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높이와 지지대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장애인이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엑스박스 패드는 연내 출시 될 예정입니다.

4. 'GTA 5' 전 세계 9500만 장 판매 기록
락스타게임즈의 'GTA 5'가 전 세계 9500만 장의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유통사인 테이크투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500만 장의 판매기록을 올렸다고 밝혔는데요. 마지막으로 공개된 판매 수치가 9000만 장이었기에 최종적으로 출시 이후 9500만 장이 팔린 셈입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연말에는 무난하게 1억 장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락스타게임즈는 최근 'GTA 온라인'의 범죄 조직 스타터 팩이 포함된 'GTA 5 프리미엄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5. 베데스다, 레이지 2 트레일러 공개
베데스다가 '레이지 2'의 정식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오랜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레이지 2'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게임인데요. 전작이 평가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으나 흥행에는 실패하면서 아쉽게 후속작 계획이 무산됐었습니다.

다행히 전작의 제작사인 이드소프트웨어와 함께 아발렌체스튜디오가 합작하면서 프랜차이즈의 부활을 알렸는데요.

오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레이지 2'는 전작으로부터 5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좀 더 밝아진 그래픽과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정신없이 몰아치는 액션과 함께 영화 '매드맥스'를 떠올리게 하는 차량과 펑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6. 캔디크러시사가 제작사,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버전 제작
캔디크러시사가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 제작사 킹이 '콜 오브 듀티'의 모바일 버전을 제작합니다.

최근 킹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버전의 레벨 디자이너를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액티비전과 협력해 '콜 오브 듀티'를 개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또, 기존 '콜 오브 듀티'의 느낌을 주면서도 접근성을 좋게 만드는 것이 개발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킹은 지난 2015년 액티비전의 자회사로 인수된 바 있습니다.

7. 소니, 휴대용 게임기 PS비타 게임 생산 종료
소니가 일본을 제외한 미국 유럽 지역에서 PS비타의 게임 카트리지 생산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부터 생산 종료 순서를 밟아 나갈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2019년 3월에는 완전한 생산 종료에 들어갑니다.

다만 생산 종료는 실물 게임 카트리지에 한정되며 디지털 판매는 계속됩니다. 또, 아직 PS비타의 수요가 있는 일본에서는 본체 및 게임 카트리지가 지속 생산 및 판매될 예정입니다.

PS비타는 지난 2011년 일본에 첫 출시 돼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 받았으나, 경쟁 상대인 닌텐도 3DS에 밀리면서 소니의 지원도 점차 멀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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