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에 앞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간담회를 열고, 개발사인 트레이아크스튜디오의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를 통해 게임 콘텐츠 소개를 진행했다.
공개된 멀티플레이 모드는 현대 밀리터리 배경의 '오버워치'와 유사하다. 1인칭 시점에서 지상전이 펼쳐지며 유저는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스페셜리스트 캐릭터를 선택, 팀을 이뤄 전투를 벌이게 된다.
전략적 무기 선택이 가능한 '픽 10' 시스템과 무기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 모드가 이번 시리즈에서 재적용됐고,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되지 않아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요구한다.
또한 전장의 안개 시스템으로 시야가 가려질 때엔 미니맵이나 발자국 소리 등 시각과 청각적 감지가 중요하다.
현재 개발진에서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입장 인원 수를 조율하고 있다. 앞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88명까지 인원을 확대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블랙아웃' 베타테스트가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유저는 게임 시작 전에 솔로(1인), 듀어(2인), 쿼드(4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입장 후 역대 블랙 옵스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인기 캐릭터는 물론 좀비 모드 캐릭터까지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캐릭터들은 '멀티플레이' 모드와 다르게 외형만 다를 뿐 별도의 능력치는 없다.
비행 중인 헬리콥터에서 게임 플레이를 시작하며 윙슈트와 낙하산 등을 활용해 원하는 위치로 날아갈 수 있다. 윙슈트의 경우 게임 시작 시점 외에도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이동 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지상에 착륙하면 3가지 레벨의 체력과 방어구 시스템, 8가지 기본 탄약, 12가지 장착 아이템, 17가지 소모성 아이템, 24가지 이상의 총기류, 17가지의 총기 부속품, 백팩 등 125가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라이트하우스와 같이 좀비가 등장하는 특정 지역에서 원숭이 폭탄 등 희귀한 무기 아이템 획득도 가능하다.
모드에 따라 현대 분위기의 선상, 중세 시대를 연상시키는 콜로세움 등 다양한 배경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다양한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재미를 주는 것이 강점"이라며 "다소 생뚱맞을 수 있는 배경은 오로지 재미를 위해 적용했다"고 말했다.
좀비 모드에는 새로운 스토리를 이끌어갈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한 다양한 이스터 에그는 물론, 게이머가 난이도를 조율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모드도 마련됐다.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하는 이 게임은 오는 10월 12일 배틀넷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PC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PC방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PS4, 엑스박스원 기기 보유 유저도 플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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