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감독 박항서

Talon 2019. 1. 9. 09:04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입니다~!


2017년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본관은 반남입니다.


생초초등학교

생초중학교

경신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축구 선수

1977년 제19회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었으며 1979년 당시 축구 국가대표 B팀인 충무에 선발되었습니다. 1981년에는 1진인 화랑팀에 선발되었습니다.


1981년 실업 축구단이었던 제일은행 축구단에서 자신의 성인 축구 경력을 시작하였고, 그 해 군에 입대하였고 육군 축구단 충의에서 활동하며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1984년 럭키금성 황소에 창단 멤버로 입단하여, 1985년 K리그 우승과 1986년 K리그 준우승에 공헌하였습니다. 1988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하였습니다.


축구 지도자

1988년 은퇴한 직후에 1996년까지 LG 치타스에서 코치로 지내다가 1997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옮겨 2000년 2월까지 활동하였습니다. 1994년 FIFA 월드컵에는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로 활약하였습니다.


2000년 10월 허정무 감독이 사퇴한 뒤 2000년 11월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발탁되었고, 12월 한·일 정기전에는 임시 감독을 맡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의 후임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선임되자, 감독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하며 선수단의 융화를 일궈내는 등 2002년 FIFA 월드컵 4강을 이룩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떠나자 2002년 8월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정식 계약을 하지 않아 무보수 임시 감독이라는 논란이 나왔고, 대한축구협회가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고문 자격으로 벤치에 착석시키려고 하자 불만을 표출하여 엄중 경고를 받았습니다. 결국 9월 정식 계약을 맺었지만, 2002년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쳐 10월 아시안 게임 폐막 후 경질되었습니다.


이후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 코치로 입단하여 2004년까지 활동하였고, 그 뒤 잠시 전남 드래곤즈 기술 고문을 맡았습니다.


2005년 8월 새롭게 창단된 경남 FC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2007년 정규 리그 4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나 포항 스틸러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에서 패하여 5위로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구단 내부 갈등으로 인하여, 11월 경남 FC에서 물러났습니다.


2007년 12월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에 취임하여, 팀의 2008년 삼성 하우젠 컵 준우승과 2009 시즌 6위로 챔피언십 진출 및 최종 4위를 이끌었으나 2010 시즌에는 10위에 그쳐 그 해 11월 5일 자진 사임하였습니다. 이후 이수철의 후임으로 2011년 상주 상무의 감독직에 올라 1부 리그로 승격했으나 1년만에 2부리그로 강등, 2013년 2부리그의 명칭 변경 후 2013년 K리그 챌린지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최초 K리그 챌린지 1위에 오르며 1년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였으나 승격하자마자 K리그 클래식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2014년 K리그 클래식 12위로 1년만에 재강등되는 등 강등의 아픔을 두번이나 겪었습니다. 하지만 강등되자마자 2013년과 마찬가지로 2015년 K리그 챌린지 1위를 거두며 재승격하였으며, 2015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로 인해 상주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017년 창원시청 축구단의 감독으로 취임하며 1년만에 현장으로 귀환하였고 프로팀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풍부한 박항서 감독의 취임은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전반기만 해도 창원시청은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를 충분히 노려볼만 했으며, 6월에 개최한 내셔널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가 접어들수록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한계를 드러내며 순위가 급하락하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017년 9월 29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11월부터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2018년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 U-23 대표팀을 결승에 진출시키는 파란을 일으켰고 비록 우즈베키스탄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 대회를 통해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8년 아시안 게임 축구에서도 베트남을 56년만에 아시안 게임 축구 4강에 올려놓으며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올랐고 그것도 모자라 2018년 AFF 스즈키컵에서도 베트남을 2008년 대회 이후 무려 10년만에 우승으로 이끌며 2018년을 최고의 한해로 만들었습니다.


선수 경력

1981년 제일은행

1981년 ~ 1983년 육군

1984년 ~ 1988년 럭키금성 황소

지도자 경력

1989년 ~ 1996년 LG 치타스 코치

1994년 국가대표팀 트레이너

1997년 ~ 2000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코치

2000년 ~ 2002년 국가대표팀 코치

2003년 ~ 2004년 포항 스틸러스 코치

2005년 ~ 2007년 경남 FC 감독

2008년 ~ 2010년 전남 드래곤즈 감독

2012년 ~ 2015년 상주 상무 감독

2017년 창원시청 감독

2017년 ~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수

클럽


FC 서울


K리그1

● 우승 : 1985

● 준우승 : 1986

● 4위 : 1988

전국축구선수권대회

● 우승 : 1988


대한민국 U-20


AFC U-20 축구 선수권 대회

● 우승 : 1978


코치

클럽


FC 서울


K리그1

● 우승 : 1990

● 준우승 : 1989, 1993

● 4위 : 1992

리그컵

● 준우승 : 1992, 1994

전국축구선수권대회

● 3위 : 1989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 우승 : 1998, 1999

리그컵

● 우승 : 1999아, 1999대

● 3위 : 1997프

슈퍼컵

● 우승 : 1999, 2000

아시안 컵위너스컵

● 준우승 : 1998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 준우승 : 2004


대한민국


FIFA 월드컵

● 4위 : 2002

AFC 아시안컵

● 3위 : 2000

CONCACAF 골드컵

● 4위 : 2002


감독

클럽


전남 드래곤즈


K리그1

● 4위 : 2009

FA컵

● 3위 : 2010

리그컵

● 준우승 : 2008


상주 상무 축구단


K리그2

● 우승 : 2013, 2015

FA컵

● 3위 : 2014

 

창원시청 축구단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 우승 : 2017


대한민국 U-23


아시안 게임 축구

● 동메달 : 2002


베트남 U-23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 준우승 : 2018

아시안 게임 축구

● 4위 : 2018


베트남


아세안 축구 선수권 대회

● 우승 : 2018


개인

1985년 K리그 베스트 11 선정

2002년 체육훈장 맹호장 수훈

2013년 K리그2 감독상 수상

2018년 베트남 3급 노동훈장 수훈


전력을 다하는 근성으로 인하여 '악바리'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2006년 4월 문근영과 함께 KTF CF를 찍었습니다. 2007년 'K-리그 올스타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의 허정무 감독을 제치고 남부팀 감독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영어 인터뷰가 영국 BBC가 운영하는 러닝잉글리쉬닷컴의 스피킹 강좌에서 성공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의 예로 쓰인 적이 있습니다. 또한 박항서 감독은 부인 최상아씨가 권사로 섬기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경기를 치르기 전 교회를 찾아가 통성으로 기도하기도 하고 베트남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벤치에 앉아서 기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 8월 28일 자신의 조국인 한국과의 2018년 아시안 게임 축구 4강전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는 도중에 기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베트남 축구를 이끄는 믿음의 감독'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습니다.


이상 박항서 감독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스포츠 팀 Newbee  (0) 2019.01.10
야구코치 나성용  (0) 2019.01.09
야구선수 최항  (0) 2019.01.08
야구코치 서용빈  (0) 2019.01.08
프로게임단 감독 박용운  (0) 2019.01.07